
연예홈
-
[영화랭킹] ‘가문의 영광: 리턴즈’, 2위로 출발…1위 ‘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엉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2위로 출발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봉된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2만 1969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2만 3733명이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잠’이 2만 526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차지했고, 누적 114만 9352명을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NEW 제공] -
‘천박사’ 강동원 “박정민과 연기 호흡 잘 맞아…도련님 모시는 중” [5분 인터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강동원이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강동원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강동원은 “현장 편집본이 2시간이 넘었는데 러닝타임이 98분이라 컴팩트해졌다”라며 “지루할 틈 없이 봤다”라고 영화를 감상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천박사’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소재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시나리오 자체도 신선했다”라며 “감독님의 비주얼도 재밌을 것 같았다. 미술 콘셉트를 봤는데 재밌을 것 같았고, 외유내강 제작진도 믿음을 주셔서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동휘와의 호흡에 대해 “동휘는 준비를 많이 해오더라. 정말 대본을 많이 분석하고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천박사’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전, 란’을 통해 다시 한 번 박정민과 호흡을 맞추게 된 강동원은 “박정민 씨를 처음 만났는데 너무 좋았다. 저희는 앉아서 보고 있고, 그는 앞에서 혼자 연기를 하는데 너무 잘해서 재밌게 봤다”라며 “지금 하는 작품도 호흡이 잘 맞아서 잘 찍고 있다. 도련님을 잘 모시고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집’은 오는 27일 극장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A그룹 제공] -
‘거미집’ 감독 “송강호, 쥐락펴락의 대가…천재성 가진 배우” [5분 인터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김지운 감독이 영화 ‘거미집’의 김감독 역에 송강호이어야 했던 이유를 밝혔다. 김지운 감독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거미집’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지운 감독, 송강호는 영화 ‘조용한 가족’을 시작으로 ‘반칙왕’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에 이어 ‘거미집’으로 5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송강호의 연극 시절부터 연기를 봐왔다는 김지운 감독은 그의 연기를 보고 ‘께름칙한 연기를 한다’라고 밝힌 바. 이에 대해 “직관적인 이야기인 것 같다. 사라지지 않는 인상의 잔상 같은 것”이라며 “‘저 사람이 왜 불편하지?’ 좋고 나쁘고를 떠나 ‘왜 계속 나에게 뭘 건드리는 게 있지?’ 싶고, 뉴모던(New Modern)‘ 연기가 아닌가 싶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니크한 감정을 주는데 그 느낌이 께름칙했다”라며 “강호 씨가 배우로서 압도적인 순간은 친숙하고, 서민적인 느낌을 주다가 느닷없이 서늘한 기운을 줄 때가 있다. 그럴 때 공간을 쥐락펴락한다. 그게 어느 순간 확 빠진다. 말 그대로 쥐락펴락의 대가”라고 칭했다. 이어 “친숙하고, 서민적이고, 낯설지 않은 모습으로 왔다가 순간적으로 얼어붙게 만드는 장악력과 파괴력은 무엇일까. 그게 송강호가 가진 유일무이한 독보적인 천재성이라고 생각한다. 연기하는 것을 보면 저도 모르게 텐션이 된다. 어느 순간 확 풀어주는 걸 능수능란하게 하더라. 공기를 장악한다는 표현을 쓰는데 그런 면에서 모던하고, 차가운 공기를 만들어내는 게 아닌가”라며 칭찬했다. 또 “차가운 것에도 온도가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얼마나 뜨거웠으면 이 공기를 냉각시킬까 싶더라. 단순히 무관심한 게 아닌, 이 사람이 얼마나 뜨거우면 스스로 냉각시켜서 이 순간, 이 세계를 만드는가 생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다. 27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 -
'나는 솔로' 16기 영철, 광수에 사과 "못난 행동 되돌아보게 돼"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철(가명)이 광수(가명)에게 사과했다. 21일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에 출연 중인 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영철은 "시간이 지날수록 누군가에게 더 큰 상처로 남게 됨을 알기에 조금이라도 빨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게 맞겠다 싶어 글을 남기게 됐다. 광수(가명) 형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별도로 연락을 통해 광수형님께는 따로 용서를 구한 상태"라며 "사과를 받지 않으셔도 당연한 상황이지만 이번 기회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넓은 마음으로 동생에게 먼저 사과 해주시는 모습에 다시 한번 저의 못난 행동을 뒤돌아보게 됐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많은 분께 죄송하다. 저 또한 방송을 통해 제 행동과 불필요한 언행으로 얼마나 부족했던 모습인지 진심으로 느끼게 됐다. 앞으로 말의 무게를 엄중하게 느끼고 모든 상황에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남겨주신 질타를 넘겨보지 않고 스스로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며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더 좋은 아버지, 더 좋은 사람이 먼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철은 '나는 솔로' 최근 방송에서 옥순(가명)이 영수(가명)에게 마음이 갔다는 늬앙스이 발언을 했다. 추후 광수가 옥순과의 삼자대면에서 진위 여부를 물었다. 그러자 광수는 "내가 어떤 책임을 져야 하나?", "테이프 깔까?" 등 강하게 맞섰다. 또 영철은 "'솔로나라' 밖이었으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 지 모른다"라며 무례한 발언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나는 솔로' 캡처]
-
'도시어부5' 윤성빈, 미터급 대삼치 히트…역대 기록 갱신?[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아이언빈' 윤성빈이 대삼치를 잡는다. 2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에서는 ‘낚아야 사는’ 리얼 어부들의 대삼치 사냥이 경북 경주에서 펼쳐진다. 출조 전날 멤버들은 2인 1조로 팀을 나누기 위해 숟가락 뽑기를 진행한다. 그 결과 낚시 초보인 윤성빈과 한 팀이 된 것에 불만이 폭발한 이경규가 숫자가 쓰인 숟가락을 던지지만 이내 윤성빈을 위한 캐스팅 특훈에 나선다. 이때 현장에서는 모두를 놀라게 한 의문의 소리가 들렸는데, 바로 윤성빈의 낚시 루어가 저 멀리 있던 배를 명중시켜 난 소리였다는데. 이에 이경규는 초보답지 않은 윤성빈의 캐스팅 실력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다음날, 돈을 아끼려던 이경규의 속내를 모른 채 윤성빈이 점심 도시락을 두 개나 가불해 먹자, 이경규는 입질 소식이 저조해질 때마다 윤성빈을 향해 분노를 표출한다. 하지만 이후 윤성빈이 연이어 미터급 대삼치를 낚아 올리자 이경규는 ”똑똑한 애 한 명만 데리고 있으면 돼!“라며 그를 다시 한번 인정한다는데. 윤성빈이 잡은 엄청난 크기의 대삼치가 과연 역대 도시어부 대삼치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뒤이어 경주 대삼치 시세가 공개되자 멤버들은 환호하며 지난주의 초라한 고추장 밥상에서 해방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감추지 못한다. 이날 발표되는 멤버들의 최종 총 수익금은 얼마일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멤버들은 고추장 밥에서 탈출해 풍성한 저녁 밥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오늘(2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에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제] 더셀럽 2023-09-21 오후 10:30:00 -
'구해줘 홈즈' 표창원X권일용, 서울 병원세권 보금자리 찾기[Ce:스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구해줘 홈즈' 표창원과 권일용이 출연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 /이하 '홈즈')에서는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표창원이 각각 복팀과 덕팀의 인턴 코디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는 부모님을 위해 서울 병원세권으로 이사를 결심한 아들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서울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의뢰인은 부모님의 정기 진료와 재활을 위해 신촌에 위치한 병원으로 자주 내원을 한다고 말한다. 현재는 집에서 병원까지 차로 1시간이 넘게 소요되며, 응급 상황을 대비해 병원 근처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힌다. 지역은 신촌 병원까지 자차로 30분 이내의 서울 지역으로 부모님의 재활을 위해 집주변 산책로와 관리가 편한 아파트를 희망한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10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힌다. 복팀에서는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양세형이 서대문구 남가좌동으로 출격한다. 신촌 병원까지 차로 단 10분 거리에 있는 '원주근접' 매물로 2020년 준공된 신축 대단지 아파트라고 한다. 표창원은 매물 인근에 경찰서와 소방서가 5분 거리에 있다고 소개하며, 안전 인프라를 강조한다. 주방을 둘러보던 표창원은 음식물 분쇄기를 발견하곤, 자신의 집에서 음식물 쓰레기는 아들과 딸이 담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자신은 설거지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이 설거지를 하면 화가 난다고 말한다. 이를 지켜보던 덕팀의 권일용은 "이거 방송 나가면, 아내한테 잔소리 엄청 듣겠네"라고 푸념을 늘어놓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덕팀에서는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양세찬이 서대문구 북아현동으로 출격한다. 권일용은 경찰청이 있는 서대문구에서 근무를 했다고 밝히며, 인근에 정말 맛있는 족발집이 있다고 자랑한다. 또한 매물을 살펴보던 중, "프로파일러들은 비상금을 보통 어디에 숨기냐"는 양세찬의 질문에 생각지도 못한 대답을 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05년 준공, 2020년 올 리모델링 된 아파트 매물로 신촌 병원까지는 차로 10분 소요된다고 한다. 또, 도보 5분 거리에 안산 둘레길이 있다고 하자, 권일용은 안산은 경찰들이 운동을 자주 다니는 산이라고 소개하며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산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구해줘 홈즈'] 더셀럽 2023-09-21 오후 10:30:00 -
‘다시갈지도’ 허니제이, 출산 후 100일 만에 초고속 컴백한 속사정은?[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다시갈지도’ 허니제이가 출산 100일 만에 초고속 컴백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채널S 오리지널 프로그램 중 역대 최고 타깃 시청률을 경신하며 대한민국 대표 랜선 여행가이드의 파워를 과시 중인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는 엔데믹 시대 활기를 되찾은 전세계 하늘길을 이어줄 최적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오는 21일(목) 방송되는 ‘다시갈지도’ 77회는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가 함께 랜선 여행에 동행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홀리뱅 리더에서 엄마로 돌아온 허니제이가 등장해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허니제이는 “딸 러브를 낳은 지 5개월 됐다. 새내기 엄마다”라며 달라진 일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허니제이는 출산 후 100일도 지나지 않아 퍼포먼스 신곡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허니제이는 “몸 회복 상태를 보고 컴백 스케줄을 잡기에는 복귀가 너무 늦어질 것 같았다. 복귀 일정에 따라 100일 만에 몸을 회복했다”라며 출산 후 초고속 컴백을 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솔직하게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이에 이석훈은 “어떻게 출산 100일 만에 복귀가 가능하냐. 진짜 대단하다”며 허니제이의 열정에 연신 존경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허니제이는 엄마가 된 후에도 여전히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과시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는 전언이다. 허니제이는 ‘5개월 차 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연한 웨이브와 리듬감 넘치는 그루브로 스튜디오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이에 엄마가 된 허니제이의 허심탄회한 속내와 허니제이의 특급 무대가 모두 공개될 금주 방송에 관심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화 같은 호수 마을 오스트리아’, ‘유럽 최고의 쇼핑 거리 안도라 공국’, ‘낭만 가득 골목 여행 튀르키예’를 랭킹 주제로 ‘걸을수록 행복해지는 여행지 베스트 3’를 꼽아보는 가운데, 오스트리아, 안도라 공국, 튀르키예의 걷기 좋은 장소들이 모두 소개될 예정이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할슈타트 산책로부터 도파민 터지는 쇼핑 천국 안도라 공국 메인 스트리트, 나아가 세계적인 명화 ‘사운드 오브 뮤직’ 배경지인 미라벨 정원 등 걷기 좋은 스폿들이 랜선 너머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당신의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채널S ‘다시갈지도’의 ‘걸을수록 행복해지는 여행지 베스트 3’편은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다시갈지도' 제공] 더셀럽 2023-09-21 오후 9:20:00 -
장항준 감독의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오픈 더 도어', 10월 개봉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장항준 감독이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로 돌아온다. 영화 '오픈 더 도어'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픈 더 도어'는 지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리바운드', '기억의 밤' 등 장르의 한계 없이 매력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장항준 감독이 제대로 된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로 돌아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영화 제작자로 첫 도전한 컨텐츠랩 비보의 송은이와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재미와 흥행, 작품성까지 보장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영화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로 과거 교민 사회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뛰어난 연기 내공의 베테랑 배우들이 비밀을 숨긴 채 살아가는 가족을 연기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육사오'부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 이순원과 영화 '옥수역귀신', 드라마 '구미호뎐1938'을 통해 관객들에게 익숙한 배우 김수진이 비밀을 마주하게 된 주인공 부부를 열연하며 강렬한 미스터리를 펼친다. 또한 영화 '범죄소년', '간신', '밀정'부터 최근 드라마 '국민사형투표'로 대중들에게 눈도장 찍은 배우 서영주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며느라기 2'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2'까지 굵직한 작품들에서 활약 중인 41년 차 베테랑 배우 강애심이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0월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오픈 더 도어'의 티저 포스터는 어두운 새벽 한 한인 세탁소의 핏빛으로 물든 창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발의 총성, 목격자도, 범인도 없다”는 카피가 세탁소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암시하는 가운데, 7년간 판도라의 상자에 감춰졌던 가족의 비밀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픈 더 도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컨텐츠랩 비보 제공] 더셀럽 2023-09-21 오후 4:55:00
-
[5분 인터뷰] '한강' 권상우 "코미디 자신 있지만…장르 불문 도전할 것"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권상우가 다양한 장르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21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공개를 기념해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이다. 이날 권상우는 "재미있는 작품을 찍으면 배우인 제게도 정말 큰 힐링이 된다. 또 내가 잘하는 장르이기도 하다. 중간중간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작품들을 제가 좋아하는 것 같다"며 코미디 장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을 시작으로 권상우는 '스위치', '히트맨' 등에서 코믹 연기로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코믹 액션으로 또 한번 진가를 발휘했다. 하지만 코믹 배우 이미지가 굳혀지고 싶지 않다는 바람도 함께 밝혔다. 그는 "한 가지 장르에 갇혀 있는 건 부담스럽다. 내년에 새로운 작품을 선택할 땐 또 다른 장르의 작품들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최근 '히트맨2' 촬영을 끝마쳤다. 그 작품에서는 저만의 장점이 정말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다"며 "멜로, 액션 등 다양한 장르도 하고 싶고, 악역도 해보고 싶다. 아직도 정말 하고 싶은 작품이 많다"고 다양한 작품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한편 '한강'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거미집’ 오정세 “송강호와 연기, 로망이었는데 꿈 이뤄” [5분 인터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오정세가 송강호와 호흡 소감을 전했다. 오정세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정세는 송강호와 첫 만남에 대해 “‘거미집’ 책이 들어와서 한 작품이지만 사실 긴 여정이 있었다”라며 “‘놈놈놈’ 오디션을 봤으나 떨어졌고, ‘우아한 세계’ 단역으로 출연했지만 편집돼서 못 만났다. 그러다 ‘거미집’에서 만나게 돼 설렘과 기쁨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 있는데 ‘거미집’ 현장은 영화적인 낭만이 있더라. 영화적인 낭만이 있었던 느낌의 냄새가 나는 현장이었다”라며 “어떻게 보면 당연한 작업이지만 큰 감정신이 아니기에 시선처리만 해도 되는데 송강호 선배님은 전력질주를 매번 하셔서 울림이 있었다. 현장에서 봤을 때 ‘액션!’하면 쫙 (연기가) 나오는 게 아닌, 찾아가려고 하는 여정을 보면서 울림이 있었다”라고 감탄했다. 과거 오정세는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송강호를 언급한 바. 이에 대해 오정세는 “꿈을 이뤘다. 어렸을 때 배우를 꿈꿨을 때 로망인 부분이었는데 하나의 꿈을 이뤘다”라고 미소 지었다. 송강호와 함께 최민식을 꼽았던 그는 “최민식 선배님은 아직 작품 못했지만 팬클럽 모임에서 얼굴을 뵀다. 팬모임을 안 하시는데 그때 처음으로 팬분들과 자리를 가진다고 하셨다. 저는 데뷔 전인지, 단역할 때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구석에서 구경하다 오고 그랬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다. 오정세는 극중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남자 주인공이자 바람둥이 톱스타로, 1970년대를 풍미하는 인기 정상의 배우 강호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거미집’은 오는 27일 극장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 -
“故 설리 깊은 내면 연기”…‘4: 클린 아일랜드’, 9월 27일 단관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페리소나: 설리’ 스페셜 에피소드 중 한 편인 ‘4: 클린 아일랜드’가 9월 27일 개봉한다. 제작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4: 클린 아일랜드’(각본 김지혜, 감독 황수아 김지혜)는 오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라이카시네마에서 단관 개봉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4: 클린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 ‘클린 아일랜드’로의 이주를 꿈꾸는 ‘4’가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에서 어느 특별한 돼지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면서 시작되는 영화로 배우 최진리(설리)의 깊은 내면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최진리(설리) 외에도 배우 황미영, 박가비가 출연해 완성도를 더한다. ‘4: 클린 아일랜드’의 각본은 영화 ‘소원’과 드라마 ‘인간실격’ 등을 집필한 김지혜 작가가 맡았으며, 연출은 다수의 뮤직비디오와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 등을 연출한 황수아 감독과 각본을 쓴 김지혜 작가가 공동 연출했다. 두 사람은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 ‘너의 손을 잡고 싶어(중국합작)’ 외에도 다수의 뮤직비디오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제작진은 “오랜 시간 설리를 사랑해 주신 분들, 영화를 사랑하시는 관객분들께 배우 최진리(설리)의 성장한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심정적으로 어려웠던 작업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라며 “작업 내내 그녀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이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으며, 그녀의 평소 바람대로 이 작품이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페르소나: 설리’는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 총 2편으로 구성됐으며 하반기에 공개된다. ‘4: 클린 아일랜드’는 9월 27일부터 라이카시네마에서 단관 개봉 예정이며 ‘진리에게’는 10월 4일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
전여빈 "나에게 와 준 '너의 시간 속으로', 운 기꺼이 받아들이기로"[인터뷰]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너의 시간 속으로'라는 작품이 저에게 와줬어요. 한 관객, 시청자로서 원작 '상견니'를 정말 재밌게 봤었어요. '어떻게 이런 글을 쓰셨을까?', '배우들은 어떻게 저렇게 연기했을까?' 너무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했어요. 리메이크가 확정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제안이 왔어요. 원작을 재밌게 본 사람으로서 '이 기회와 운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거부하지 않겠다'라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어요." 배우 전여빈이 '너의 시간 속으로'를 선택한 이유다. '원작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압박감과 부담감보다는 작품 자체를 애정하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그런 마음 덕분에 원작과는 또 다른 감성의 한국판 '상견니'가 완성해냈다. 한국판 '상견니'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1998년과 2023년을 넘나들며 몰입을 부르는 타임슬립 서사에 아련하고 절절한 오랜 연인의 사랑과 풋풋한 학창 시절 첫사랑이 모두 담긴 로맨스와 흥미로운 미스터리가 함께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주연 배우들 중 유일하게 원작을 먼저 본 전여빈은 "원작을 배척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호의를 느꼈던 사람이다. 원작에서 느껴진 좋은 것들을 흡수하고, 또 그 흡수한 걸 그냥 나대로 살을 붙이고 방향을 틀었다. 그렇게 '내 안에 있는 것들을 업그레이드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나아갔다"라고 말했다. 원작이 워낙 인기가 많은 작품이라 캐스팅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부담감은 없었냐는 물음에 "물론 있었다. 좋아하는 마음으로만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겠다는 마음이었다. 마음을 먹은 후에는 책임감을 느끼기도 했다. 이 작품을 첫사랑처럼 마음에 담아두는 분들이 있지 않겠나. 기대를 못 채울 수도 있고, 마음을 상하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걱정들이) 이 작품을 피하고 싶은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마땅히 배우로서 해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라고 답했다. <@1>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 전여빈은 상반된 얼굴의 민주, 준희라는 1인 2역을 소화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 전여빈은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이기도 했지만 작품 자체가 갖고 있는 결이 좋았다. 특히 인물들이 단순하게 납작하지 않아서 좋았다. 준희, 민주도 표현할 수 있는 결들이 완전히 달라서 좋았다. 배우로서 그런 갈망이 있는데 그 욕구와 갈망을 채워줄 수 있는 작품이었고 캐릭터였다"라고 털어놨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원작인 '상견니'의 복잡한 타임라인을 이해하기 쉽도록 조금 더 수월하게 단순화시켰다는 점이 특징. 전여빈은 "저 역시 원작을 볼 때 '마의 구간'이 있었다. 검색을 하면서 봤던 기억이 난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그나마 간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연기하는 입장에서도 (타임 라인) 정리가 잘 됐다. 또 촬영할 때도 시간에 흐름에 따라서 촬영했다. 감독님의 배려 덕분에 그런 점에서 어려운 지점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다만, 영화 '거미집'과 촬영 기간이 겹쳐 두 작품을 동시에 촬영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운 점들이 있었다고. "두 작품을 촬영한 시간은 저에게 정말 치열했던 시간들이다. 동시에 두 작품을 촬영하다가 '거미집'을 먼저 끝내고 '너의 시간 속으로'에 매진했다. 3개월 정도 병행했던 것 같다.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거미집'의 미도와 '너의 시간 속'의 준희와 민주는 다른 느낌이었다. 미도가 '뽕짝' 같은 사람이라면 준희와 민주는 '클래식'같은 느낌이 들었다. 배우로서 (두 작품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좋았다." 공교롭게도 '너의 시간 속으로'의 공개시기와 '거미집'의 개봉일이 겹치기도 했다. 같은 시기에 두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게 된 전여빈은 "둘 다 저의 자식 같다. 제 품을 떠나 세상을 향해 뚜벅 뚜벅 걸어가는 자식을 바라보는 느낌이 든다. 희한한 마음이다. 복합적인 마음이라서 이 기분을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아이를 낳고 세상에 내보내면 이런 기분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2> '너의 시간 속으로'는 화려한 OST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멜로망스 김민석, 뉴진스, Lim Kim, 백아, Sondia, Kei(케이), 홍대광, 홍이삭 등 다양한 색깔을 지닌 대세 보컬들이 ‘너의 시간 속으로’ OST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여빈은 "'네버엔딩 스토리', '벌써 1년' 등 '너의 시간 속으로'에 삽입곡들을 정말 좋아한다. 학창 시절에도 좋아했던 노래들이다. OST가 풀린 날에 하루 종일 틀어놨다. 원작의 '라스트 댄스'가 한국 노래로 바뀌면 어떤 노 -
라미란X조보아X한가인X류혜영, '텐트 밖은 유럽' 새 시즌 멤버 확정 "남프랑스行"[공식]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텐트 밖은 유럽'이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tvN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조진웅과 최원영-박명훈-권율이 스페인을 배경으로 찰떡 케미를 자랑했고, 유해진-진선규-박지환-윤균상은 노르웨이 대자연 속에서 명불허전 케미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돌아오는 '텐트 밖은 유럽'은 시즌 최초로 여성 출연진들이 함께한다. 먼저 자타공인 '프로 캠퍼' 라미란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라미란은 소문난 캠핑전도사로, 배우 이도현, 개그맨 김숙 등 여러 동료 연예인을 캠핑에 입문시킨 장본인. 제작진 역시 이번 시즌을 기획하며 가장 먼저 떠올린 인물이라는 후일담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프로 캠퍼' 라미란에게도 해외 캠핑은 처음이라고. '텐트 밖은 유럽'을 통해 첫 해외 캠핑에 도전하게 된 라미란의 활약상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 다음으로, 캠핑과 잘 어울리는 조보아가 ‘텐트 밖은 유럽’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과거 '정글의 법칙'을 통해 노지에서 먹고 자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특유의 사랑스럽고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던 그녀는, 캠핑의 낭만과 텐트 생활에 가장 적합한 인물. 또한 '골목식당'에서는 거침없는 맛표현과 솔직한 매력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텐트 밖은 유럽에선 어떤 리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집중된다. 한편, 한가인은 '텐트 밖은 유럽'을 통해 첫 리얼 예능에 도전한다. 한가인은 평소 캠핑을 해본 적도 없고, 캠핑의 매력이 뭔지 알지 못한다는 일명 '캠핑 문외한'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캠핑에 대한 매력을 알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결혼 후 한 번도 혼자 여행을 해본 적이 없다 밝힌 그녀는, '혼자 여행'을 꿈꾸는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할 계획이다.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그녀의 리얼한 일상을 엿볼 수 있을 예정. 마지막으로 '응답하라 1988'로 라미란과 인연을 쌓아온 류혜영이 라미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 한다. 실제 라미란 덕에 캠핑에 입문한 류혜영은 장비 장만에 푹 빠져있는 의욕 충만 새내기 캠퍼라고. 최근에도 라미란과 캠핑을 함께 다녀온 '캠핑 메이트'이자 '수제자'로, 라미란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 이제 갓 캠핑에 눈을 뜬 새내기 캠퍼로서 캠핑 무경험자인 한가인과 조보아에게 캠핑의 매력을 어떻게 전파할지 기대된다. '텐트 밖은 유럽' 새 시즌을 연출하는 홍진주 PD는 "이번 시즌 출연자들에 대한 '긴장'과 '기대'를 동시에 하고 있다. 최근 사전 만남 자리를 가졌는데, 네 분 모두가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에 대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이야기하더라.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제작진까지도 당황하게 만들 것 같아 바짝 긴장하고 있다."라며 "캠핑 여행에 진심으로 임하는 네 배우들의 솔직하고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텐트 밖은 유럽'은 남프랑스로 떠난다. 남프랑스를 배경으로 새로운 힐링 캠핑 여행기를 써 내려갈 네 사람의 활약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씨제스 스튜디오-키이스트-BH엔터테인먼트-킹콩by스타쉽 제공] -
[영화랭킹] '잠'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그란 투리스모' 2위로 출발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영화 '잠'이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잠'(감독 유재선)은 지난 20일 3만172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2만4092명이다. 지난 6일 개봉한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작품은 독특한 설정을 통해 완성된 유니크한 공포와 한 시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미친 열연이 호평을 이끌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그란 투리스모'가 1만4621명의 관객을 극장에 불러모으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만5143명을 기록했다. 3위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이다. 이날 하루동안 6990명의 관객이 관람하면서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15만7005명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나는 솔로' 16기 광수, 다시 옥순行…극적인 반전 로맨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반전 로맨스’를 이어갔다. 지난 20일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사진 랜덤 데이트 선택에 이어 솔로녀들의 데이트 선택으로 뒤흔들린 ‘솔로나라 16번지’가 그려졌다. 그간 ‘가짜 뉴스’로 대립했던 영철, 광수는 악수로 화해했고, 광수는 다시 옥순을 향한 ‘폭풍 직진’을 가동해, 소름과 반전을 안겼다. 이날 16기 솔로남녀는 서로의 부모님 사진을 선택해 ‘운명’을 시험해 보는 랜덤 데이트에 돌입했다. 영식-현숙, 영자-영호는 서로의 부모님을 선택해, 한복 랜덤 데이트에 이어 또 한 번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상대방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고르는 랜덤 데이트에서는 영자-상철이 유일하게 통했다. 랜덤 데이트 결과가 나온 후, 영호는 “식사, 카페 둘 중 하나만 해요”라며 영식을 폭풍 견제했고, 현숙에게는 “졸리면 어서 가서 자. 내일 12시까지 자”라며 귀엽게 질투했다. 현숙은 그런 영호와 영식을 두고, 여전히 갈팡질팡하는 속내를 내비쳤다. 상철과 영숙은 ‘미국행’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상철은 “어차피 미국에 돌아갈 사람”이라는 영숙의 말에 “같이 데려갈 거잖아”라고 어필했다. 영숙은 “못 가지, 내가 무슨 물건이냐 데려가게?”라고 맞받아쳤다. 상철은 굽히지 않고 “남자 따라와야지”라고 ‘유교 보이’ 면모를 드러냈고, 영숙은 “난 한국에서 무조건 결판 봐야 한다”며 ‘미국행 불가’를 선언했다. 그럼에도 상철은 또 “남자 따라와야지”라고 들이댔고, 영숙은 결국 웃음이 빵 터지고 말았다. 왁자지껄한 ‘솔로나라 16번지’ 속 홀로 고민에 빠졌던 광수는 방으로 들어가 생각을 정리했고, “어쨌든 내가 주변 말에 흔들리지 않고 옥순님에 대한 마음에 확신이 있었으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책했다.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설거지를 하던 광수는 전날 대립각을 세웠던 영철과 마주쳤다. 영철이 “잘 잤어요?”라고 밝게 인사하자, 광수는 “얘기 조금만 하자”며 대화를 요청한 뒤 전날의 언쟁에 대해 사과했다. 이에 영철은 “난 뒤끝 없다”며 웃으며 악수를 나눈 뒤. 쿨하게 앙금을 털어냈다. 데이트 시작 직전, 현숙은 2연속 영호를 만나게 된 영자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현숙은 어린 딸을 양육하는 영자의 상황을 언급하며 “가까운 영호님이랑 잘 되는 게 낫지 않을까”라면서 오열했다. 당황한 영자는 “영호와는 끌림이 없다”면서 현숙을 달랬다. 뒤이어 영자는 상철과 랜덤 데이트를 시작했고, 두 사람은 카페로 가는 차 안에서 애니메이션, 피규어 등 공통 취미로 화기애애하게 이야기꽃을 피웠다. 취향이 비슷한 상철, 영자는 금세 가까워졌고, 미국살이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자는 ‘외벌이’도 가능하다는 상철의 어필에 “메리트가 있다”고 긍정 신호를 보냈다. 나아가 상철은 “집안일을 못 하면 어떡하냐”라는 영자의 걱정에 “자기 가정을 귀하게 여기면 된다. 일은 하고 싶으면 하고”라며 여유를 보였다. 데이트를 마친 영자는 “여기서 한 데이트 중 가장 데이트다웠다”며 호감을 표했다. 상철 역시 “영숙님과 영자님이 망설여지는 정도”라고 확 커진 호감을 드러냈다. 영숙은 미국에 가지 않겠다는 말과 달리 영자와 데이트 나간 상철을 기다리며 조급해했다. 영숙은 “커피 먹으러 간 거 맞나? 왜 이렇게 오래 마시나”라고 발을 동동 구르며 상철의 묘한 매력을 인정했다. 그때 치과에 다녀온 옥순이 공용거실로 들어왔고, 광수는 “몸은 괜찮냐?”며 걱정하는가 하면, 약을 먹어야 한다는 옥순을 위해 지극정성으로 방울토마토를 씻고 샐러드까지 손수 세팅했다. 또한 광수는 옥순을 위해 의자를 빼주기까지 했으나, 옥순은 무덤덤했다. 그때 운동을 마친 영수가 들어왔고, 옥순은 광수에게 대했던 표정과 달리, “굿모닝!”이라며 밝게 인사했다. 사진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 영식과 현숙은 해물 칼국수를 먹으며 최종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눴다. 자신에게 (호감도가) 치우쳤을 것이라는 영식의 희망과 달리 현숙은 “하루하루 다르다”며 여전히 흔들리는 속내를 밝혔다. 영식은 “현숙이 나한테 온다고 하면 선택하고, 아니면 안 한다”고 굳은 결심을 전했다. 뒤이어 영호, 영자는 데이트를 하면서 ‘동료 의식’을 더욱 굳혔다. 영자는 “설레야 하는데 편하다”고 ‘친구 모드’를 가동했고, 영호 역시 영자의 ‘사랑 찾기’를 응원했다. 상철은 영자와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영숙을 위한 ‘짜장 라면’을 대령했다. 영숙은 초조해했던 태도를 숨기고 “신경 안 쓰였다. 영자님은 상철님 스타일 아니다”라고 ‘센 척’ 했다. 두 사람은 라면을 먹으면서도 집안일 담당을 두고 티격태격했다. 그러다 영숙은 “상철님이 (데이트 -
박현호, '대세트롯돌'로 거듭날 인생 2막 [인터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아이돌, 뮤지컬에 이어 트로트까지. 박현호는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오랜 시간 도전을 이어왔다.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열정맨으로 알려진 그는 이제 대세트롯돌로 자리매김한다. 박현호는 지난 18일 디지털 싱글 앨범 '1,2,3 go!'을 공개했다.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출연 후 발매하는 첫 싱글 앨범이다. 박현호는 "경연 이후 첫 앨범이라서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대중분들과 소통이 잘 될지, 또 대중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실지 걱정도 많이 된다. 하지만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라서 이전과는 다른 반응들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1,2,3 go!'는 중독성 강한 비트와 멜로디,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건네는 가사와 따라하고 싶은 포인트 안무까지 더해진 곡이다. 손가락으로 1, 2, 3을 표현하는 포인트 안무가 눈에 띈다. 박현호는 "무대를 꽉 채우기 위해 댄서분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댄서분들과 서로 편해야 무대에서 서로 의지할 수 있고, 제가 모자란 부분들을 잘 채워주실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무대에서 최대한 빈 공간이 보이지 않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1> 특히 이번 곡은 임영웅의 '무지개', 'HERO', 장민호의 '대박날테다', 정동원의 '진짜 사나이'를 만든 히트메이커 멧돼지(박성수)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박현호는 멧돼지(박성수) 작곡가와 2021년 발매한 싱글 '돈돈돈'으로도 함께 작업한 바 있다. 박현호는 "작곡가님이 노래에 대한 표현력이 좋다고 말해주셨다"며 "이번 곡에는 그 표현력으로 저의 모습을 곡에 그대로 담아냈다.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제가 바랐던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박현호는 이번 신보를 대중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가사를 10번 가까이 수정하기도 했다고. 그는 "부담 없이 들을 수 있고,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게 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한 번 들어도 바로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가 만들려고 했다. 안무도, 가사도 모두 요즘에 가장 적합하다"고 자신했다. 또 이번 신보를 준비하면서 신경 썼던 점은 바로 '비주얼'이었다. 박현호는 "'불트'에서 저를 '잘생겼다', '비주얼이다'라고 계속 소개를 해주시다 보니 저도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 멋지게 잘 해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게다가 이번 앨범이 청량 콘셉트다. 피부 관리도 하고, 체중 감량도 하면서 콘셉트에 맞춰가려고 노력했다"고 얘기했다. 함께 활동 중인 '불트' 멤버들도 박현호의 신보 발매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박현호는 "콘서트 마지막날 대기실을 찾아가서 같이 챌린지도 이미 찍어놓은 상태다. 모두 많이 응원해줘서 정말 좋았다"며 "발매 전날 태진이 형이 라이브 방송에서도 제 신보를 언급하면서 많이 좋아해달라고 얘기해줬다. 정말 고마운 사람들이다"라며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2> 박현호는 올해로 벌써 데뷔 10년 차가 됐다. 지난 2013년 아이돌그룹 탑독으로 데뷔 후, 팀이 해체되고 2015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뮤지컬 배우 활동도 했다. 이후 꾸준히 가수 활동을 이어왔으나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오랜 고민 끝에 '불트' 출연을 결심했다는 박현호는 "사실 방송을 이제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꿈꿔왔는데도 잘 안되니까 이제는 현실적으로 돈을 벌어야겠다 싶은 생각이 강해지더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불트' 출연으로 한층 성장한 그다. 박현호는 "아이돌 땐 리드보컬을 담당해서 춤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사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서 어렸을 때 꿈도 발라드 가수였다. 예전에는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게 조금 창피했다면 이제는 극복해냈다. '불트'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사실 트로트에 대한 박현호의 애정은 아이돌 시절부터 이어졌다. 박현호는 "아이돌 활동 당시에도 트로트를 좋아했다. 트로트 버전의 자기소개가 있는 정도였다. 예전부터 작곡가분들도 항상 제 노래를 듣고 뽕끼가 있다고 말해주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현호는 트로트의 매력으로 "깊이가 다르다"고 언급했다. 그는 "트로트는 가사에 대한 전달력이 더욱 필요하다. 또 주요 소비층의 연령대가 높다 보니 마음의 심금을 울려야 한다"며 "무대 같은 경우에도 트로트는 노래 뿐만 아니라 멘트도 재미있게 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3> 박현호는 지금을 "인생의 2막"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아이돌로 처음 데뷔했을 때와 같은 기분이다. '불트'를 통해 새롭게 데뷔한 느낌이다. 저를 다시 꿈꾸게 해준 프로그램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물감 같다. 이 색깔, 저 색깔을 섞으면 각각 새로운 색깔이 만들어지듯이 계속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며 "이번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