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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랭킹] 웰메이드 ‘잠’, 126만 관객 돌파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126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상영된 ‘잠’은 7만 358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6만 866명이다.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잠’은 웰메이드 한국 영화의 흥행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2만 7922명의 일일 관객을 모았고, 누적 6만 8275명을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살림남' 정혁, 장안동 절친 3인방과의 계모임…짠돌이 면모[Ce:스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정혁이 절친 3인방과의 계모임 일상을 전한다. 2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정혁의 학창 시절 '찐친' 장안동 3인방의 계모임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날 정혁은 평소와 다르게 한껏 차려입고 28년, 25년 지기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웨딩 촬영 중인 새신랑 지호 대신 성욱과 먼저 만난 정혁은 이번 달 계모임의 목적 '셀프 우정 사진 촬영'을 위해 저렴한 물건이 가득한 생활용품점을 찾아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정혁은 쇼핑에 앞서 "여기가 위험하다. 1천 원, 2천 원 담다보면 200만 원이 된다"라며 "딱 1만 원 한 장만 쓸거다"라고 말해 시작부터 짠돌이 면모를 드러낸다. 이에 성욱은 "혁이가 총무를 하겠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피곤하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소품 쇼핑을 마친 정혁과 성욱은 사진 촬영 장소에서 새신랑 지호를 만나 본격적인 셀프 촬영에 돌입한다. 정혁은 우정 사진을 찍기 위해 성욱의 메이크업부터 포즈까지 알려주며 전문가 포스를 드러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촬영에 시종일관 삐걱댄다. 이후 한강 피크닉를 떠난 이들은 정혁이 1천500만 원 상당의 운동화를 구매하게 만든 전 여친의 환승 이별 에피소드부터 과거 연애 흑역사, 급기야 헤어진 전 연인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이른바 폭로 멸망전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어린 시절 정혁의 가난했던 형편과 당시 반지하집에 놀러갔던 친구들의 속마음,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살림남' 제공] -
'아는 형님' 추석 특집, 케플러→제로베이스원 예능감 발휘[Ce:스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대세 아이돌들의 다채로운 개인기가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은 추석 특집으로 꾸려져 개그우먼 박미선·조혜련·신봉선·김혜선, 스포츠 스타 모태범·유희관·정유인, 배우 예원, 아이돌 예린, 케플러 샤오팅·김채현, 제로베이스원 김지웅·박건욱이 출연한다. 이들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날 댄스스포츠 선수 출신인 케플러 샤오팅은 “‘아는 형님’을 위해 솔로 안무를 만들어 왔다”고 밝히며 화려한 댄스스포츠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케플러 김채현은 하굣길에 있었던 남다른 길거리 캐스팅 일화를 공개할 뿐만 아니라, 태연의 ‘I’를 열창하며 메인보컬다운 탄탄한 가창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서 제로베이스원 박건욱은 형님들을 주제로 한 자작 랩을 준비해 모두를 열광하게 했다는 후문. 또한 김지웅과 박건욱은 남자 아이돌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며 박력 넘치는 칼군무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 밖에도 ‘콩트의 달인’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 김혜선은 주어진 상황극에 과몰입해 형님들과 웃음 케미를 선보이고, 모태범과 유희관은 유쾌한 입담과 에너지 넘치는 예능감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대세 아이돌 케플러 샤오팅·김채현, 제로베이스원 김지웅·박건욱의 다재다능한 개인기 무대와, 박미선·조혜련·신봉선·김혜선, 스포츠 스타 모태범·유희관·정유인, 예원, 예린의 활기찬 예능감은 오늘(23일) 오후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 -
'놀토' 산다라박·정용화·이홍기, 받쓰 욕심→화려한 개인기 방출[Ce:스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 가수 산다라박, 정용화, 이홍기가 출격한다. 23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2세대 아이돌의 빛나는 케미스트리가 펼쳐진다. 2NE1의 산다라박, CNBLUE 정용화,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키와 함께 차진 호흡을 뽐내는 것. 이들은 정글 같았던 당시 예능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시작부터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그 시절을 회상, 과장된 몸짓과 말투를 재현해 폭소를 선사한다. 게스트 3인방은 받아쓰기에도 강한 의욕을 드러낸다. ‘놀토’ 5번째 방문인 이홍기가 “TV로 볼 때 있던 자신감이 현장에 오면 없어진다”고 말하자 정용화는 “처음부터 다 맞히면 어쩌지”라며 김칫국을 마셔 웃음을 안긴다. 산다라박 역시 열정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극 I(내향형) 성향이라 ‘놀토’ 첫 방문에 걱정이 많았다”는 산다라박은 반전 매력을 대방출, 급기야 도레미들로부터 “I가 아닌 것 같다”는 의혹을 받는다. 강냉이 한 개에 뿌듯해하는 소식좌 면모도 재미를 더한다. 한편 녹화 초반 기세등등하던 정용화는 눈물겨운 받쓰 적응기를 선보인다. 쉽게 풀리지 않는 받쓰에 조기 퇴근마저 희망하지만 이후 중요한 단어를 잡으며 자신감이 급상승, 활약을 예고한다. ‘놀토 잘알’ 이홍기 역시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성대모사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오로지 게스트들만을 위한 깜짝 찬스가 공개된다. 특급 힌트를 얻게 된 이들이 영웅이 될지, 빌런에 등극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이날 받쓰는 연륜이 느껴지는 신동엽부터 넉살과 한해의 래퍼존, 키와 태연 등이 활약을 펼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고 해 그 결과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도플갱어 퀴즈 – 가수 편’이 출제된다. 가요대전을 방불케 하는 2세대 아이돌들의 화려한 무대가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는 전언이다. 산다라박은 무아지경 헤드뱅잉으로, 이홍기와 정용화는 차원이 다른 댄스로, 태연과 키는 완벽한 퍼포먼스로 환호성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개인전은 온데간데없이 흥 폭발한 도레미들의 떼창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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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부름 대행사' 고규필·양세찬, 만물트럭 장사 대행…자신감 충만[Ce:스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대세 배우 고규필과 믿고 보는 예능꾼 양세찬이 만물트럭 장사꾼으로 변신한다.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부름부름 대행사’는 전국 방방곡곡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부름에 어디든 달려가는 역할 대행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 고규필, 양세찬, 미미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규필과 양세찬은 첫 대행 업무를 위해 포항으로 출발, 그곳에서 초대형 만물트럭과 마주한다. 20년 동안 만물트럭을 운영한 사장님을 대신해 트럭 운전대를 잡고 포항 곳곳을 누비며 장사에 돌입하는 것. 어마어마한 트럭 사이즈와 물품의 수에 깜짝 놀라기도 잠시, 두 사람은 “장사를 마칠 때는 깡통 트럭으로 오겠다”라며 결의를 다진다. 하지만 노인정에 방문한 고규필과 양세찬은 몰아치는 할머니들의 가격 흥정에 그만 정신줄(?)을 놓고 만다고. 양세찬은 도리어 “이거 얼마에 사실래요?”라고 되물어 사장 전현무의 호통 세례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고규필은 “저기 들어선 순간부터 기억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이들의 대행 모습을 보던 중 “올해 본 영상 중 가장 충격적이다”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고 해 어떤 연유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고규필과 양세찬의 좌충우돌 만물트럭 장사 대행에 이어 사장 전현무의 생방송 교통 리포터 대행도 펼쳐질 예정이다. 아나운서 출신인 사장 전현무의 교통 리포터 대행은 어떨지 기대되고 있다. ‘부름이’ 고규필, 양세찬의 첫 대행인 만물트럭 장사 대행은 오늘(23일) 오후 7시 10분 ‘부름부름 대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 더셀럽 2023-09-23 오후 7:10:00 -
'놀면 뭐하니?' 이미주, 윤민수와 듀엣 도전 "큰일 날 뻔"[Ce:스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놀면 뭐하니?’ 이미주가 바이브 윤민수와 ‘그 남자 그 여자’ 듀엣에 도전한다. 2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작가 최혜정)는 ‘가을 노래 타나 봐’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가을 노래 하면 떠오르는 대표주자 노을, 바이브 윤민수가 출격해 귀호강 라이브를 선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이경과 이미주는 ‘그 남자 그 여자’의 원곡자 바이브 윤민수를 만나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은 지난 ‘놀뭐 대행 주식회사’ 편에서 코인노래방을 찾아 ‘그 남자 그 여자’ 듀엣을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애절한 가사에 심취한 두 사람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둘이 종 쳤는데 듀엣 부르니까 막장 드라마 보는 느낌’이라는 댓글을 다는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이경은 윤민수에게 “저희가 부른 거 보셨어요?”라며 물으며 반가워한다. 영상을 봤다는 윤민수의 대답에 이이경과 이미주는 “영광입니다”라며 기뻐한다. 나아가 윤민수는 이미주에게 ‘그 남자 그 여자’를 함께 부르자고 제안한다고. 공개된 사진 속 윤민수와 나란히 선 이미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미주는 “어떡해 나 못 해!”라며 부끄러워하면서도, 곧바로 윤민수의 뒤에서 등장 포즈를 취한다. 장미 한 송이를 들고 감정을 잡는 이미주는 듀엣에 진심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무대 후 이미주는 “나 진짜 큰일 날 뻔했어!”라고 외치며 바닥에 주저앉는다고 해, 과연 윤민수와의 듀엣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놀면 뭐하니?’는 9월 23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놀면 뭐하니?’ 제공] 더셀럽 2023-09-23 오후 6:30:00 -
'불후의 명곡' 故손목인 편, 조항조→박현빈 10人 전설 총출동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불후의 명곡’ 경력 도합 415년의 전설들이 온다. 23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박영광) 625회는 ‘전설 전쟁 故손목인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는 조항조, 장은숙, 김용임, 김범룡, 한혜진, 강진, 이자연, 진시몬, 진성, 박현빈 등 선배 전설부터 후배 전설까지 총출동해 무대를 꾸민다. 10인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인 토크대기실에서 MC 이찬원은 “각각 전설로 모셔야 할 분들인데, 이분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는 게 ‘불후의 명곡’ 제작진의 섭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찬원은 “이분들의 가수 경력을 합치면 무려 415년에 달하고, 제일 막내인 박현빈이 18년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MC 김준현은 “이번 편은 축제이고 훈훈한 분위기에서 시작했는데, ‘전설 전쟁’이라는 부제에 맞게 ‘우승 전쟁’이 대단하다더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특히, 조항조는 과거 까마득한 후배 박현빈에 패해 우승 트로피를 빼앗긴 쓰라린 기억을 꺼낸다. “박현빈이 트로피 탈 때 조항조 선생님이 희생양이었단 얘기가 있다”는 이찬원의 말에 조항조는 “1대1이었는데 2대1이었다. 박현빈이 형을 데려왔다. 두 성악가가 질러대는 소리에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고 돌아봐 웃음을 자아냈다고. 경쟁 트라우마를 겪게 됐다는 조항조는 “그 이후에 경쟁하기 싫어서 경연 프로그램을 안 했다. ‘불후의 명곡’에서 계속 섭외가 왔는데 안 한다고 피했다”면서도 “이번에는 한번 박현빈을 눌러야 겠다”고 비장한 포부를 밝힌다. 조항조는 이번 무대에서 대북 퍼포먼스를 예고, 전에 보지 못했던 색다른 음악과 매력을 뽐내며 무대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조항조는 ‘사막의 한’을 선곡, 빠른 템포의 곡으로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변신을 꾀한다. 故손목인은 첫 작품이었던 고복수의 ‘타향살이’ 이후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해조곡’, 심연옥 ‘아내의 노래’, 오기택의 ‘아빠의 청춘’ 등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한국 가요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다. 10인 전설들은 손목인 작곡가의 곡을 자신만의 색깔과 정체성으로 재해석해 다시 부르며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한국 가요사에 엄청난 존재감을 나타낸 故손목인의 명곡과 명실상부 최고의 아티스트의 가창력과 감성이 더해져 엄청난 무대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관계자 전언이다. 이번 ‘전설 전쟁, 故손목인 편’은 오늘(23일)에 이어 오는 30일(토)까지 2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제공] 더셀럽 2023-09-23 오후 6:10:00 -
'세계의 명화' 오늘(23일) '센스 앤 센서빌리티' 편성…관전포인트는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세계의 명화'에서 금주의 영화로 '센스 앤 센서빌리티'을 선정했다. 23일 방송되는 EBS1 '세계의 명화'에서는 '센스 앤 센서빌리티'를 편성했다. '센스 앤 센서빌리티'(감독 이안)는 1995년 개봉된 영국 영화로 배우 에마 톰슨, 앨런 릭맨, 케이트 윈슬렛, 휴 그랜트 등이 출연했다. 러닝타임은 136분이며 15세 관람가다. ◆줄거리 19세기 영국의 조그만 마을. 부유한 귀족인 대쉬우드는 죽기 전에 법에 따라 아들 존에게 토지와 저택 등 모든 재산을 물려주고, 존에게 계모인 대쉬우드 부인과 이복 여동생 엘리너(에마 톰슨 분), 마리앤(케이트 윈슬렛 분), 마가렛을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긴다. 그러나 탐욕스런 존의 아내 페니는 대쉬우드의 유언을 무시하고, 대쉬우드 부인과 세 딸을 집에서 내쫓는다. 큰딸 엘리너는 이사하기 전에 저택을 방문한 페니의 남동생 에드워드(휴 그랜트 분)를 사랑하게 되지만 둘 사이를 눈치 챈 페니는 서둘러서 남동생을 런던으로 보내고, 결국 대쉬우드 부인과 세 딸은 먼 친척이 제공한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하는데... 지적이고 차분한 언니와 달리 정열적이고 감성이 풍부한 마리앤은 부유한 귀족이며 나이 많은 노총각인 브랜든 대령(앨런 릭맨 분)의 사랑을 받지만, 발목이 삐었을 때 도와준 윌러비라는 청년을 만나 열정적으로 사랑하게 된다. 한편 엘리너는 에드워드가 제닝스 부인의 조카인 루시라는 처녀와 5년 전에 약혼한 사이임을 알게 되고, 윌러비는 다른 여자를 임신시킨 사실이 들통 난 뒤 친척으로부터 상속권을 박탈당하고 런던으로 쫓겨난다. 결국 윌러비는 마리앤을 버리고 돈 많은 여자를 만나 결혼하고, 마리앤은 충격으로 심한 열병을 앓는다. 에드워드는 가난한 루시와 약혼한 사실이 알려져 어머니로부터 재산 상속 자격을 박탈당하고, 루시는 더 많은 재산을 상속받게 돼 있는 에드워드의 동생인 로버트와 결혼한다. 루시와 결혼한 줄로만 알고 있던 엘리너는 에드워드에게 뜻밖의 청혼을 받고, 건강이 회복된 마리앤은 브랜든 대령의 사랑을 받아들여, 엘리너와 마리앤 두 자매는 같은 날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다. ◆주제 성격이 다른 두 자매 엘리너와 마리앤이 서로 다른 사랑의 고통을 이겨내며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는 과정을 그린 영화. 엘리너는 지적이며 차분하지만 반대로 마리앤은 직설적이고 열정적이며 감성이 매우 풍부하다. 이 두 자매는 사랑의 상처를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과정 또한 매우 다르다. 엘리너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에드워드에게 상처를 받은 후에도 이성적으로 이해하려고 애를 쓰지만 동생인 마리앤은 윌러비가 배신하자 심한 열병을 앓으며 생사의 고비를 넘긴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이성적이고 지적인 엘리너는 다정하고 여린 감성을 지닌 에드워드와, 매우 감성적인 마리앤은 차분하고 과묵한 브랜든 대령과 사랑의 꽃을 피운다. 결국 센스(이성)과 센서빌리티(감성)이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사랑이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감상 포인트 영국의 여류작가인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할리우드의 지적인 여배우인 엠마 톰슨이 각색하고, <결혼피로연>과 <음식남녀>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대만 출신의 이안 감독이 연출한 영화다. 아카데미상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우수 미술상과 여우주연상, 최우수각색상을 받았으며, 베를린영화제 그랑프리, 골든 글로브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주연 여배우가 각색을 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였다. 오스틴 특유의 섬세한 맛은 없어졌지만 영화가 소설보다 더욱 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9세기 영국의 젊고 아름다운 미혼 여성들의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심리를 엿보면서 영화를 감상하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할 수 있다. 또한 사랑을 포기하면서까지 과거에 저지른 실수를 끝까지 책임지려는 에드워드와 사랑하는 여인의 다른 사랑까지 받아주고 끝까지 기다리는 브랜든 대령은 영화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또 다른 요소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뛰어난 배우들과 완벽한 배역. 연기파 배우인 엠마 톰슨과 케이트 윈슬렛 모두 엘리너와 마리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으며, 특히 케이트 윈슬렛은 이 영화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타이타닉의 여주인공을 따냈다. 에드워드 역을 맡았던 휴 그랜트는 대사도 별로 없었고, 많이 등장하지도 않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존재감이 드러났던 배우. 또한 악역 연기에 익숙해서 오히려 차분하고 이해심 많은 신사인 브랜든 역이 낯설기까지 했던 앨런 릭맨.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보는 것도 이 영화를 보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의 명화'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포스터] 더셀럽 2023-09-23 오후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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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덱스, 모닝 운동 루틴→전세 사기 전말은[Ce:스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덱스의 전세 사기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김윤집, 이준범, 이경순, 김해니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265회에서는 덱스의 모닝 유산소 루틴부터 전세 사기의 전말까지 다채로운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덱스는 UDT 동기가 운영하는 PT 센터를 방문, 모닝 유산소 운동에 돌입한다. 먼저 러닝 머신을 뛴 덱스는 친구에게 “말 시키지 마”라는 말을 남기며 운동이 끝나기가 무섭게 주저앉는 등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그만의 유산소 루틴을 공개한다고. 특히 천국의 계단이라 불리는 운동 기구 스텝밀을 타고 연달아 로잉머신까지 UDT 훈련장을 방불케 하는 쉴새 없이 이어지는 운동에 지옥을 맛본다. 한편, 덱스의 매니저로 등장한 에이전트 H와의 훈훈한 케미를 자아내는 일화가 공개된다. 덱스가 힘들었던 시절, 에이전트 H가 차비를 챙겨주며 덱스를 도왔다는 것. 덱스가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UDT 전우애로 똘똘 뭉친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덱스는 전세 사기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변호사를 만나 콘텐츠 촬영에 나선다. 이날, 변호사를 통해 덱스가 살고 있는 집의 실제 시세보다 훨씬 높은 금액의 보증금을 지불했다는 사실을 들은 덱스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고. 또한 등기부등본에서 압류 등기까지 발견되는 등 충격의 연속이었다는데. 과연 덱스가 사기당한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사건의 결말은 어떻게 끝이 날지는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덱스의 파란만장한 일상은 오늘(23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 중계방송 이후 오후 11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
'접속 무비월드' 신작은? 화란·화사한그녀·가문의영광·발레리나·서식지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접속 무비월드'가 최신작을 전한다. 23일 오전 방송되는 SBS '접속 무비월드'는 '디렉터스 컷', '영화 공작소', '기획', '눈여겨볼만하다', '미안하다 몰라봐서' 등의 코너로 그려진다. 이날 '디렉터스 컷'에서는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주연의 '화란'을 다루고 '영화 공작소'에선 '화사한 그녀'와 '가문의 영광:리턴즈'를 소개한다. '기획'에서는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무빙'을 언급한다. '눈여겨볼만하다'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를 다루고 '미안하다 몰라봐서'에서는 갑작스러운 통일로 경제 대공황을 겪고 있는 한반도를 그린 단편 영화 '서식지'를 이야기한다. 한편 '접속 무비월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각 영화 포스터] -
'영화가 좋다' 신작, 도적·발레리나·말할수없는비밀·30일·화사한그녀·화란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영화가 좋다'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23일 오전 방송되는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요주의 픽, 소문의 시작, 도도한 영화, 아찔한 인터뷰, 조현아의 플레이리스트, 1+1 등의 코너가 그려진다. 이날 '요주의 픽'에서는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를 전한다. '소문의 시작'에서는 전종서 주연의 감성 액션 복수극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를 다룬다. '조현아의 플레이리스트'에서는 주걸륜, 계륜미가 출연하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언급한다. '1+1'에서는 '30일'과 '화사한 그녀'를 비교분석한다. '도도한 영화'에서는 '화란'을 전하고 '한국인이 사랑한 우리 영화 50선'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만나본다. 한편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5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각 영화 포스터] -
'애프터시그널' 현커·솔로 데이트→청춘 캠핑…새로운 썸·커플 기대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애프터시그널’이 끝까지 풋풋한 ‘청춘남녀 시그널’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애프터시그널’에선 두 쌍의 현실 커플과 솔로 남녀 네 명의 데이트부터 시그널 하우스 이후 다시 뭉친 청춘남녀들이 함께 캠핑에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유지원과 이주미가 입주자 대표로 출연해 MC 김이나와 미미, 스페셜 MC 오킹과 함께했다. 유지원의 멘트 장인 모멘트가 담긴 영상을 보고 난 후 김이나는 “지원 씨는 원래 나도 모르게 로맨틱함이 튀어나오는 거냐, 아니면 시그널 하우스에서 공격수가 되신 거냐”고 물었고, 유지원은 “표현은 많이 하려고 하는 편인데 저렇게 헛소리하는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이에 오킹은 “저것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지원 씨 ‘연하 어때’ 따라 하다가 한 대 맞을 뻔한 적 있다”고 말하며 오프닝부터 큰 웃음을 유발했다. 한겨레와 김지영은 한겨레의 카페에서 ‘하트시그널4’를 함께 시청했다. 본능적으로 끌리는 이성과 연인으로 맞을 것 같은 이성을 선택하는 내용이 그려지자 김지영은 “벌써 화나냐. 화장실 안 갈 거냐. 다녀와라”라고 농담을 던지면서도, 옷자락을 붙잡으며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지영의 선택이 공개되자 한겨레는 “커피가 아니라 술을 마셔야겠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방송에서 서로 나눴던 대화가 흘러나오자 두 사람은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고, 김지영은 한겨레를 향해 “지금 옆에 나 있지 않냐”고 확신을 주며 두터운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주 뜨거운 반응을 얻은 유지원과 이주미도 데이트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는 동안 시그널 하우스에서 함께 했던 이야기로 찰떡같은 티키타카를 이어갔고, 망원시장 데이트를 떠올린 이주미는 “그 데이트할 때 되게 좋았다. ‘이런 게 잘 맞는 사람이 있을 수 있구나’ 생각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유지원 역시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렇게까지 나랑 잘 통하는 사람이랑 만나면 어떨까 궁금하긴 했었다”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미미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설레게 한다. 두 분 솔직하게 가능성이 있냐 없냐”며 과몰입했고, 유지원은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던 이후신과 김지민의 데이트 역시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김지민은 “코드가 중요한 것 같다. 대화하는 게 너무 재밌으니까 안 헤어지고 싶다”고 말했고, 이후신은 “그런 사람 만나본 적 있냐”고 물었다. 말없이 이후신을 바라보던 김지민은 “오빠같이 재미있는 사람 나 태어나서 처음 봤다”고 답해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내가 최종 선택은 지영이를 했는데 갑자기 네가 좋다고 하면 기분 나쁘냐”고 묻는 이후신을 향해 김지민은 “그것에 대한 이유를 듣다 보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며 앞으로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이후 식당을 나와 함께 우산을 쓰고 다정하게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자 스튜디오는 난리법석이 되며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신민규와 유이수는 서울 시내로 데이트를 나갔다. 두 사람은 들뜬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부터 여행 계획까지 세우며 풋풋한 연애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이수를 향해 연신 예쁘다는 말을 아끼지 않으며 스스럼없이 표현하던 신민규는 “애들이 자꾸 너 보면서 예쁘다고 하더라”라며 질투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배가시키기도 했다. 남다른 사랑꾼 면모로 훈훈함을 더한 신민규는 앞으로도 서로를 배려하며 더 깊은 관계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고, 따뜻한 핑크빛 결말로 시청자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일본 출장이 있는 한겨레를 제외한 입주자들은 자연 속 위치한 캠핑장에 모여 오랜만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텐트를 설치하고 준비해 온 고기를 구워 먹으며 캠핑 분위기를 한껏 즐긴 이들은 ‘하트시그널4’의 장면을 되짚어 보며 웃음 가득한 대화의 꽃을 피웠다. 서로에게 편하게 농담을 주고받는 이들의 모습은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후 “새로운 정보 없냐”고 대화의 운을 뗀 이후신의 말에 신민규가 “네가 할 말이 제일 많은 거 아니냐”고 하자 이후신은 의미심장하게 김지민을 툭 치며 은근한 썸 기류를 형성했다. 세 번의 계절을 함께하며 매주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한 여덟 입주자들의 리얼 연애를 그려온 ‘애프터시그널’. ‘하트시그널4’와는 또 다른 설렘 포인트와 더욱 진하고 짜릿해진 시그널의 연속을 보여준 ‘애프터시그널’은 마지막까지 커플 성사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끝나지 않는 과몰입을 예고, 여운을 놓치지 않는 원조 연애 예능의 힘을 보여줬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 -
유주, 비워내고 아낌없이 담은 '따라랏'[인터뷰]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유주가 고민을 덜어내고 비워낸 바이브로 돌아왔다. 자유로움을 표방하고 나선 '따라랏'으로 또 다른 매력을 전한다. 유주는 지난 20일 새 싱글 '따라랏'을 발매했다. 지난 3월에 발매한 미니앨범 'O' 이후 6개월 만에 컴백이다. 그는 "즐겁게 작업해서 좋은 긴장감을 가지고 있다. 팬분들이 많이 기다려 주셨는데, 그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주는 이번 신곡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스타일링까지 애정을 쏟아부었다. 그는 "많이 주도적이었다. 프로듀서님한테 직접 연락도 드리고, 물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살이 붙여졌지만, 저 자체의 곡이라고 말할 정도"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많이 비워내는 작업을 하려고 했다. 그는 "발매를 목적으로 했다기보다 지난 앨범이 '여행'이라는 테마로, 여행을 삶의 여정에 빗대어 많은 것을 담아냈었다. 그래서 딥하다고 느껴져서 다음에는 뭘 할지 고민이 많았다. 오히려 생각이 많으니까 머리가 비워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 타이밍에 필요한 것은 '비워냄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만들면 좋을 거 같았다. 리프래시하기 위해서 새로운 감성이 나온 거 같다"고 설명했다. <@1> '따라랏' 이라는 제목은 가사를 모른 채 노래를 흥얼거릴 때 가장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발음에서 착안했다. 펑키한 베이스라인과 드럼으로 그루브감을 살리고, 다양한 빈티지 신시사이저 사운드로, 유주만의 그루브로 완성됐다. 유쥬는 "생각이 많은 상태에서 길을 걷다가 생각이 가는 대로 불러보자 싶었다. 생각에 잠기고 싶어서 노래를 듣기도 하지만, 비우고 싶어서 듣기도 하지 않나"라며 "그때그때 감정에 충실하려고 한다. 아낌없이 감정을 해소하고 나니까 안 꺼내본 내 안의 것들이 나오면서 완성됐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따라랏'을 만드는 데 영감을 얻은 곳은 강남역 일대였다. 그는 "처음에는 화려하고 사람도 많고 소위 말하는 핫플레이스이지만, 화려함 속에 각박함이 보이더라. 자세히 보면 사람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노래도 신선한 노래가 아니라 늘상 나오는 노래였다. 자유로운 척을 하지만 얽매여 있는 거 같고, 또 화려해 보이기도 하는 그런 길거리 풍경에서 많이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곡의 의상 포인트는 교복이다. 유주는 "곡을 만들면서 스타일을 같이 잡고 갔다. 교복 입은 그림을 그려놓고 작업을 하기도 했다. 여자친구 시절에 많이 입어 보기도 했지만, 몇 년 만에 다시 꺼냈을 때 어떻게 해석될지 궁금했다"며 "캐릭터로서 많이 표현해 보려고 했다. 노래에 완전히 녹아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유주는 2015년 걸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한 이후 지난해 1월 미니앨범 'REC.'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 새롭게 도약했다. 솔로 가수로서 자신의 색깔에 대해 '특유의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그는 "장르가 달라지더라도 그 사람이 하는 말과 목소리에서 오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거 같다. 꾸준히 하다 보면 유주 노래라는 것을 알아보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2> 성적에 대한 고민도 배제할 수 없었다. 그러나 유주는 '신인 가수'라는 마음가짐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나아갈 전망이다. 그는 "솔로로서 택한 길이 빨리 갈 수 없는 길이라고 애초부터 생각했었다. 데뷔한 지는 됐지만, 솔로로서는 처음이기 때문에 솔로나 다름없다. 가장 좋은 성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은 욕심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진정성 있는 음악을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누군가에게는 지루하거나 다이나믹해 보일 수 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해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언급하기도 했다. 유주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언젠가 무대에 설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언제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언제가 꼭 있어야 하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멤버들과 얘기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이라 현재 또 다른 모습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인 거 같아 대단하고, 칭찬해 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신곡 활동은 음악 방송으로 볼 수 없지만 다양한 곳에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음악방송 계획은 없다. 당장은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다양한 무대나 콘텐츠로 찾아뵙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벌써 다음 앨범에 대한 생각을 시작한 유주는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생각해 보긴 했지만, 현재를 더 실컷 즐기고 난 후에 감정이 중요한 거 같다. 밴드 사운드로 시도해 보고 싶고 다양하게 열려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주는 "이번 신곡은 비워냄을 위해서 시작된 노래다. 발매되고 누군가가 이 노래를 들었을 때 3분이라는 시간동안이라도 자유로움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다. 노래가 끝나는 순간 현실로 돌아오더라도 환상에 젖고 싶을 -
‘나혼자산다’ 이창섭, 서울 생활 청산? NEW 하우스 공개 [Ce:스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타지 생활 12년 만에 고향 수원으로 이사한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이창섭이 출연한다. 이창섭은 새로운 창섭 하우스로 향한다. 그가 도착한 곳은 학창 시절을 보냈던 수원에 위치한 구옥 아파트로, 세월의 흔적으로 손 볼 곳이 많아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다고. 이창섭은 리모델링 작업이 시작되기 전 직접 쓴 메모와 선물을 이웃에게 전하고, 인테리어 전문가와 체크 사항들을 꼼꼼하게 살핀다. 처음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철거 현장을 지켜보던 이창섭은 “어떻게 변해 있을지”라며 ‘NEW 창섭 하우스’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드러낸다. 이어 이창섭은 중학교 때부터 친구인 여사친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혼밥을 즐긴다. 그는 “막 눈치 보고 의기소침해지고 그래도 저 여사친 있다”라며 수줍게 자랑한다. 그는 여사친에게 고향인 수원으로 이사 왔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이상한 향수 같은 게 왔다”라며 12년 만에 고향 정착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고백한다. 또한 두 사람은 친구들의 근황과 학창시절 추억을 소환해 티격태격 찐친 토크를 펼친다. 특히 중학교 시절 개구쟁이 이창섭의 ‘까까머리’ 사진도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극I’라고는 믿을 수 없는 그의 모습이 대 반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혼자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
‘애프터시그널’ 역대 최대 커플 매칭 나오나…핑크빛 결말 기대[Ce:스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애프터시그널’의 마지막 페이지가 펼쳐진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애프터시그널’에선 여덟 청춘들이 그리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에필로그가 전파를 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사약길 커플’의 주인공 유지원과 이주미가 함께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유지원은 방송 내내 여심을 흔들었던 ‘유지원표 명대사’들을 본 지인들의 생생한 반응을 전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하트시그널4’ 대표 망상러 MC 미미는 “두 사람 솔직히 가능성 있다, 없다?”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지고, 두 사람은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기며 스튜디오의 열기를 더한다. 한겨레와 김지영은 ‘하트시그널4’ 본방 보기 챌린지에 나선다. 김지영이 선택한 본능과 이성으로 끌리는 상대를 두 눈으로 확인한 한겨레는 애써 표정관리를 하며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애썼다는 후문. 두 사람은 데이트 내내 아슬아슬한 스킨십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드는 것은 물론, 최종 커플의 고충을 낱낱이 드러내 리얼함을 더한다. 김지영은 본방을 보고 애먼 모기 살생을 시작한 한겨례를 달래며 특유의 감성 터치로 ‘찐 커플 바이브’까지 자랑,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폭발시킬 전망이다. 클라이밍 데이트를 마친 이주미와 유지원의 곱창 데이트도 그려진다. 망원시장 데이트를 가장 기억에 남는 데이트로 꼽은 두 사람은 시그널 하우스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은근한 아쉬움을 드러낸다. 취향과 취미, 보면 볼수록 닮아 있는 점이 많은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설렘을 전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여준다. 핑크빛 무드를 이어가는 이후신과 김지민은 시그널 하우스 퇴소 이후 둘만의 데이트를 이어가며 그들의 썸이 ‘현재 진행형’임을 알린다. 여느 때보다 적극적인 호감 표현으로 여러 차례 심쿵 포인트를 남기는 가운데, 김지민은 이후신을 향해 ‘동문너답’을 시전하며 직진 모드를 풀가동한다. 그런 김지민에게 이후신은 “최종 선택에서 지영이를 선택했는데, 이제 와서 네가 좋다고 하면 어떨 것 같아?”라는 회심의 질문으로 과몰입 열기를 이어간다. ‘하트시그널4’ 입주자들은 함께 보낸 세 계절의 끝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 함께 캠핑장으로 떠난다. 서로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부터 이제는 웃을 수 있는 못다 한 진솔한 이야기까지 시청자들이 궁금했던 비하인드들로 가득 채우며 종방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제는 너무 소중하고 가까운 사이가 되어버린 8인의 청춘 남녀. 서로에게 어떤 인연으로 남게 될지 ‘애프터시그널’ 결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이에 제작진은 “’애프터시그널’의 마지막 회에선 봄부터 여름, 가을까지 3계절 동안 특별한 시간을 함께 보낸 남녀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하트시그널4’부터 6개월여간 이어진 대장정의 마무리로 캠핑을 함께 한 남녀들은 커플들의 케미는 물론, 솔로들 사이에서 아직 진행 중인 썸 기류로 마지막까지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이어 “커플들의 깜짝 발언과 솔로 남녀들의 끝나지 않은 시그널은 역대 최다 커플 매칭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바람과 함께 ‘파이널시그널’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어느 시즌 보다 끈끈한 케미를 보여준 남녀 입주자들은 이제야 털어놓을 수 있는 시그널 뒷이야기를 공개해 재미와 놀라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해 마지막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청춘 남녀들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시그널로 시청자들의 열띤 과몰입을 이끌어낸 ‘애프터시그널’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22일) 11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
'택배는 몽골몽골' 장혁 "TJ '헤이걸' 뮤비, 전지현 출연했다"[Ce:스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장혁이 23년 전 가수 TJ로 활동했던 시절을 언급하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낸다. 22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 6회에서는 택배 기사 6인방이 한층 이색적인 풍광이 펼쳐지는 몽골 서쪽을 향해 출발하며 택배 여행의 2막을 시작한다. 이날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은 몽골의 밤 분위기와 밀레니엄 시대의 향수에 취해 고삐 풀린 흥을 보여준다.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을 비롯해, 차태현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등 본인들의 대표곡을 틀어 놓고 광란의 '댄스 타임'을 즐기는 것. 이와 함께 가수 활동에 얽힌 추억담들도 봇물 터뜨리듯 쏟아내는데 이중 차태현은 '아이 러브 유' 가이드 녹음을 절친인 김종국이, 작사를 당시 연인이었던 현재 와이프가 담당했던 일화를 밝히며 "(와이프에게) 아직까지 저작권료가 들어온대"라면서 히트곡의 저력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장혁은 전설적인 래퍼계의 풍운아를 소환한다. 2000년, 래퍼 TJ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장혁이 자신의 불후의 명곡 '헤이 걸' 완창에 도전하는 것. 장혁은 '동전 찾기 춤'부터 '골반 튕기기 춤'에 이르기까지, 세기말 감성을 가득 담아 포인트 안무를 고증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장혁은 "왜 예명이 TJ냐"는 막내 강훈의 질문에 "팀 장혁의 준말"이라며 수줍어하던 것도 잠시,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이 무려 전지현이다. 이 노래는 시대를 너무 앞서 갔다"라며 자신의 곡을 적극 옹호해 웃음을 더한다. 급기야 장혁은 "이 노래는 양로원 가서도 할 것 같다"라며 못 말리는 애정을 드러낸다고. 이에 23년만에 몽골에 데뷔한 TJ의 열정적인 무대를 비롯해, 고삐 풀린 여섯 남자의 흥과 밀레니엄 감성이 웃음을 선사할 '택배는 몽골몽골' 6회 본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택배는 몽골몽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