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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랭킹] ‘천박사’VS‘1947 보스톤’VS‘거미집’, 동시 출격 D-DAY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오늘(27일) 추석 빅3가 동시 개봉된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는 35.3%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이다. 예매 관객 수는 16만 7397장을 넘어섰다. 뒤를 이어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이 18.7%로 2위에 올랐다. 사전 예매량은 8만 8451장이다. ‘거미집’(감독 김지운)은 14.6%로 3위다. 예매량은 6만 9405장을 기록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영화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천박사'), 롯데엔터테인먼트('1947 보스톤'), 바른손이앤에이('거미집') 제공] -
이동욱·임수정, 로맨스로 만난다…'싱글 인 서울', 11월 29일 개봉 확정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영화 '싱글 인 서울'이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자타공인 로맨스 장인 이동욱과 임수정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이 11월 29일 개봉 확정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영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도깨비', '구미호뎐', '뷰티 인사이드'에서 다채로운 눈빛 연기가 빛났던 이동욱은 잘나가는 논술 강사이자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를 맡아 인간적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 '김종욱 찾기',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 로맨스 장르 흥행퀸 임수정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으로, 업무 능력은 만랩이지만 일상은 허당끼 가득한 '현진'을 더할 나위 없이 사랑스럽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2종은 각자의 싱글 라이프를 감각적으로 보여주는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울 도심 속 여유로운 표정의 '영호'와 출판사 배경 속 설렘 가득한 '현진'의 얼굴 위로 “혼자가 좋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라는 카피는 이 두 인물이 어떤 관계와 로맨스를 만들어 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싱글 인 서울'은 오는 11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거미집’ 오정세, 수수께끼 같은 배우 [인터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오정세가 아니었으면 누가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까. 예상외 순간에 웃음을 안기며 영화 ‘거미집’ 재미의 한축을 담당한 오정세. 강호세 역으로 완벽하게 분한 그다. “‘거미집’은 배우를 보는 맛이 많은 영화이고, 각자 자리에서 ‘잘 놀았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신기했던 건 ‘영화 어땠어?’라고 하면 ‘어떤 배우가 좋았다’라고 얘기해주시는데 그게 다 다르더라고요. 보통은 한 방향으로 칭찬을 하는데 이번 영화는 두 세 명이 언급됐어요. 다 다른 것 같아 신기했죠. 표가 몰릴 만 한데 평균이 없는 반응이었어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다. “회사로 책이 들어왔어요. 개인적으로 호세에게 꽂히진 않았어요. 이 놀이터에 꽂힌 것 같죠. 나와 같이 플레이할 멤버들에서 빈자리가 없냐고 물었어요. 개인적으로 호세에 꽂힌 정서보다 큰 놀이터가 저를 끌어당기는 힘이 컸어요. 그들과 같이 한 공간에서 놀고 싶다, 한 스크린에 참여하고 싶다가 컸어요.” 오정세는 극중 ‘거미집’의 남자 주인공 강호세 역을 맡았다. 호세는 톱스타의 허세와 그 뒤에 숨겨진 사랑 때문에 번민하는 순수함을 가진 인물. 자칫 잘못 하면 비호감으로 그려질 수 있는 캐릭터였음에도 진정성을 담아 연기, 사랑스러운 인물로 완성해냈다. <@1> “호세는 김열 감독이 걸작을 만들기 위해 가는 여정 속 여러 욕망을 가진 사람들이 걸림돌이 되는데 그중 한 걸림돌로 작용하는 인물이에요. 사실 설정만 보면 두 사람을 사랑하는, 바람피는 사람이기 때문에 미워 보이고, 비호감으로 접근하는 게 좋을까? 싶더라고요. 그런데 답답함과 불편함이 걸림돌로 되는 게 작품에 맞나 싶었어요. 그렇게 가는 것보다 지금의 호세처럼 조금 열린 마음으로 갈 수 있는 톤의 호세가 영화의 결과 맞다고 생각했죠. 초반에는 어떻게 하면 미워 보일까 고민하다가 이 결이 지금의 호세의 결과가 맞지 않을까 생각해서 고민하게 됐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두 감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데 중간에 호세가 영화적으로 혼났으면 했어요. 그래야 관객들도 마음을 열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죠. 큰 응징, 무언가가 아닌 영화적인 혼남이 있었으면 했어요. 그중에 구현된 게 두 수정 배우가 액션신을 할 때 호세가 맞잖아요. 감독님에게 둘이 싸울 때 피해자는 호세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큰 응징은 아니지만 귀여운 응징이 있었으면 했죠. 저에게는 진한 신이 됐죠. 마지막에는 김감독의 걸작을 보면서 큰 뉘우침과 죄책감에 사로잡힘이 아닌, 아주 찰나의 뉘우침이 느껴졌으면 했어요. 작품이 아닌, 자기 연기를 보면서 우는 정서로 눈물을 흘렸죠.” 오정세는 ‘거미집’의 현장을 향해 ‘영화적인 낭만이 있는 현장’이라 칭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영화 현장이 두 개라서 증폭된 것일 수도 있어요. 어렸을 때 꿈꿔온 로망,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배우의 향수 때문도 있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작은 행동들에 울림이 있었어요. 제 해석이긴 하나 김지운 감독님도 메인 배우가 있지만 스태프로 나오는 단역분들도 너무 안 나왔다 싶으면 자리배치를 다시 하시더라고요. 모두가 한 마디 할 수 있게 신경 쓰시는 느낌이었죠. 영화 현장에 온 것 같고, 낭만이 있었어요. 개인적인 정서가 그런 건지, 환경이 만든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2> ‘거미집’은 50년 전 한국, 대본 사전 심의는 물론, 완성 후 사후심의 등 검열이 창작을 방해하던 시대 속에서도 걸작을 만들어냈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 시대 말투, 대사 등에 디테일을 살리고자 노력했을 터. “연기를 준비하면서 걸작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걸림돌이 되는 지점이 있었어요. 호세는 진심으로 하지만 발연기죠. 우리 시각으로 봤을 때 연기를 못하는 신인데 너무 재밌고, 사랑스럽더라고요. 극중 연기를 못하는 설정으로 가봤어요. 연기를 못하는데 사랑스러운 매력, 그러나 김감독에게는 걸림돌이 되는. 전체로 봤을 때 호세만 연기를 못하는 것이 안 맞더라고요. 말투, 호흡을 참고했던 것 같아요. 의성어들이 문자화 되어서 나오는 게 재밌어서 더 구현하려고 노력했어요. 초반 접근했을 때 차용만 있었는데 연습하고, 고민하다 보니 70년대 연기가 과장된 가짜 연기 같았지만 계속 하다 보니 표현만 과장된 것이더라고요. 안에서 감정들은 진심 같은 느낌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표현방법만 다를 뿐, 그 안에 진심과 감정선은 다 살아있죠.”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를 비롯해 ‘스위치’ ‘극한직업’, 드라마 ‘사이코지만 -
'강철부대3', 최강 대원 선발전 2라운드='장애물 각개전투' 돌입[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강철부대’ 대원들이 ‘참호 격투’에 이어, ‘장애물 각개전투’에 돌입,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보여준다. 26일 방송하는 ENA·채널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 2회에서는 폭염과 장대비 속에서 펼쳐지는 ‘최강 대원 선발전’ 2라운드, ‘장애물 각개전투’ 현장이 전격 공개된다. 앞서 24인의 특수부대 대원들은 ‘최강 대원 선발전’ 1라운드인 ‘2:2 참호 격투’에서 처절한 대결을 벌인 끝에, 절반인 12명만이 살아남은 상황. 이들은 다음으로 ‘장애물 각개전투’에 돌입하는데, ‘올타임 최강자전’인 만큼 더욱 강력하고 아찔한 ‘지옥의 코스’가 펼쳐져 김성주 등 스튜디오 MC군단을 경악케 한다. 컨테이너 문 부수기부터, 후방 포복으로 타이어를 들고 수중 포복 구간 통과하기 등 역대급 난도의 코스에 ‘전 시즌 경력자’ 정종현-이동규조차도 “외줄을 두 번 오르는 느낌일 것 같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입을 ‘떡’ 벌린다. 또한 ‘11미터 외줄타기’에서는 소름 돋는 이변도 속출해 과몰입을 유발한다. 한 대원이 시작부터 1위로 치고 나갔으나, 마지막 외줄타기에서 결국 미끄러져 탄식을 자아내는 것. 반면, 또 다른 대원은 뒤늦게 외줄타기에 돌입했으나 거침없이 정상까지 올라가 “이 정도면 올림픽감 아니냐?”, “괴물이다!”라는 대원들의 경탄을 이끌어낸다. 이처럼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 속, 각 부대의 팀장들은 대원들에게 크게 소리치며 전략을 전달한다. ‘UDT(해군특수전전단) 레전드 교관 출신’이자 팀장인 김경백은 외줄 앞에 당도한 대원을 향해, “잡아보고 괜찮으면 바로 올라가!”라고 주문한다. 반면, HID(육군첩보부대) 강민호 팀장은 “확신 있을 때 올라가!”라는 180도 다른 주문을 해, 은근한 ‘장외 기싸움’을 벌인다. 그러던 중, 한 대원은 엄청난 스피드로 외줄타기를 해 막판 역전을 노려 다시 한번 스튜디오 MC들을 대흥분시킨다. 김희철은 “빨라! 이거 진짜 몰라!”라며 ‘자동 만세’를 하고, 김성주는 “미쳤어요!”라며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외줄 꼭대기에 있는 종을 치는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든 대접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또한 미션 말미에는 한 대원이 모두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드는 행동을 해, 가슴 찡한 명장면이 탄생할 전망이다. 미션을 지켜보던 전 대원들은 물론, 방송 스태프까지 뜨거운 박수를 보내게 만든 ‘장애물 각개전투’ 대결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밀리터리 서바이벌 ENA·채널A ‘강철부대3’ 2회는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강철부대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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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마틴 루터 킹·맬컴 엑스, 비극적 최후…비밀은[Ce:스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흑인 민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맬컴 엑스의 비극적 죽음의 비밀을 알아본다. 26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 118회에서는 백인 우월주의에 맞선 흑인 영웅, 마틴 루터 킹과 맬컴 엑스의 삶을 파헤쳐본다. 이를 위해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하상응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미국 정치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인 하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미국 내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은 백인 우월주의와 이에 맞선 두 흑인 영웅의 일대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하상응 교수는 미국 노예제도가 완전히 폐지된 1865년을 기점으로 백인 우월주의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흑인 참정권이 부여되면서 백인 우월주의 단체들의 결속력은 더욱 강화되었다고 말한다. 이후 100년 가량 지속된 충격적인 흑인 차별 역사를 다양한 사진 자료들과 함께 공개,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하지만 흑인 민권 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맬컴 엑스의 등장으로 흑인 해방 운동은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주하게 된다. 두 사람은 흑인들의 민권 향상이라는 목표는 같았으나, 마틴 루터 킹은 평화적인 방식으로, 맬컴 엑스는 다소 급진적인 방식으로 나뉘었다. 하지만 하 교수는 흑인의 자유와 평등을 외치던 두 사람 모두 결국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미국에서 온 카밀라와 모모가 함께 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미국 사회에서 경험한 인종 차별과 두 흑인 영웅을 둘러싼 이야기를 소개하며 강연의 깊이를 더한다. 특히 카밀라는 “할머니가 사회운동가였다”면서 마틴 루터 킹이 이끈 평화 행진에 참가했을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는 전언이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26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더셀럽 2023-09-26 오후 10:10:00 -
‘짠당포’ 정준하, 탁재훈에 질투…김수의 최애 아들은 누구?[Ce:스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주역 김수미, 정준하, 서효림이 ‘짠당포’에 출연한다. 26일 방송되는 JTBC ‘짠당포’에는 김수미, 정준하, 서효림이 출연해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김수미는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특급 케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실제 며느리 서효림과의 고부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MC들은 “추석 영화 라인업이 대단하다. 송강호, 하정우, 강동원... 그리고 탁재훈”이라 언급하며, 김수미에게 탁재훈이 다른 배우들에 비해 나은 점이 무엇인지 묻는다. 이에 김수미가 “영화배우로 나은 점은 절대 없다, 발꿈치도 못 따라간다”며 “만약에 탁재훈이 이기면 이변이 일어나는 것”이라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김수미는 연예계의 수많은 아들 중 ‘최애 아들’ 뽑기에 나선다. 정준하는 과거 ‘가문의 영광4’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신현준과 탁재훈 사이에 끼어들 틈이 없었다. 사실 그때 질투심이 있었다”고 말한다. 해묵은 서운함을 토로하던 정준하는 “그런데 요즘은 재훈이 형이 너무 바빠서 어머님(김수미)이랑 저랑만 같이 있다”라며 최근 달라진 아들로서의 위상을 자랑했다고. 이를 증명하듯 김수미는 최애 아들이었던 탁재훈에게 최근 서운했던 점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MC들은 한 때 김수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수미의 연예계 아들들’을 나열하며, 김수미에게 현재 애정도 순위를 매겨달라고 요청한다. 과연 영원한 최애 아들 탁재훈과, 떠오르는 신흥 아들 정준하 중 김수미가 뽑은 1위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김수미의 며느리 서효림은 “다시 태어나도 김수미 며느리, 무조건 YES다”라고 밝히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현장에서는 실제 고부 갈등이 폭발해 MC들을 당황케 했다는데. 또한 서효림은 김수미에게 전화가 왔을 때 “‘엄마 촬영 중이에요’하고 끊은 적 있다”며 전화를 피했던 일화를 밝혀 김수미를 충격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이들의 고부 갈등의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짠당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짠당포’] 더셀럽 2023-09-26 오후 10:10:00 -
'스우파2' 커스틴X바다X펑키와이 리더들이 눈물 쏟은 이유는?[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초대형 스케일의 메가 크루 미션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26일 방송되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5회에서는 메가 인원을 동원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완성해야 하는 메가 크루 미션이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는 BTS, 지코, NCT, 크리스 브라운 등 톱클래스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일본 유명 안무가 리에 하타 그리고 '스우파'에서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리더로 주목 받았던 훅의 아이키가 스페셜 저지로 출격한다. 메가 크루 미션은 크루별 인맥과 섭외력을 총동원해 초대형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미션이다. 이번 메가 크루 미션에서는 야외, 구조물, 혼성 3개의 콘셉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앞서 공개된 원밀리언, 잼 리퍼블릭, 마네퀸, 베베, 딥앤댑, 레이디바운스, 울플러 7팀의 메가 크루 미션 대중 평가 영상은 총 합산 조회수 3천만 뷰(26일 오전 9시 기준)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산다라박, 에스파 윈터, 비비지 신비와 더불어 '스우파' 출신의 프라우드먼 립제이, 원트 효진초이, YGX 예리, '스맨파' 위댐보이즈 등이 메가 크루 미션의 헬퍼 댄서로 활약한 것으로 밝혀지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서양, 시대, 장르를 망라한 소름 돋는 군무들이 역대급 스케일로 펼쳐지며 안방 1열에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각 크루의 리더들은 총괄 디렉터로서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에서는 결과 발표를 앞두고 눈물을 보인 마네퀸 펑키와이, 베베 바다, 잼 리퍼블릭 커스틴의 모습이 등장하며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K-POP 데스 매치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베베는 "한계인가"라는 혹평과 함께 탈락 예상 크루로 지목되며 긴장감을 더한다. 오늘 선공개 영상에서는 메가 크루 미션의 강자로 기대를 모았던 잼 리퍼블릭의 여정이 일부 공개돼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더했다. 세계적인 댄스 크루 로열패밀리 멤버였던 커스틴과 링은 "다른 레벨의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잼 리퍼블릭은 멋진 절경을 담아내겠다는 포부를 품고 뉴질랜드로 향하지만 예기치 못한 위기와 맞닥뜨리게 된다. 현지 날씨 상황이 최악인데다 메가 크루 미션의 최소 인원인 30명을 채우지 못할 위기에 처한 것. 매 미션마다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커스틴이 눈물을 흘린 사연의 전말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을 안긴다. '스우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제공] 더셀럽 2023-09-26 오후 10:00:00 -
이필모, 두 아들과 '슈돌' 합류…♥서수연 "나에게 늘 슈퍼맨"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이필모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26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이필모가 '슈돌'에 합류한다. 최근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필모는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난 서수연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 2019년 2월 결혼에 골인했다. 같은 해 8월 첫째 아들 담호를 품에 안았으며 지난해 8월 둘째 아들 도호를 얻었다. 서수연은 '슈돌' 합류에 대해 "필모 오빠가 아니었더라면 아들 둘 육아 못 했을 거란 생각이 들정도로 오빠는 늘 저에게 슈퍼맨이다. 평범하게 지내고 있는 저희 가족, 옆집 가족처럼 맞이해달라"며 "10월 '슈돌'에서 뵐게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합류한 '슈돌'은 오는 10월 10일 방송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수연 SNS] 더셀럽 2023-09-26 오후 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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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화나' DJ 소다, 日 공연 중 성추행 피해 심경 고백→화풀이 디제잉[Ce:스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DJ 소다가 일본 공연 사건에 관한 심경을 고백한다.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는 전 세계를 누비는 월드클래스 DJ 소다가 출연한다. SNS 팔로워가 무려 521만에 달하는 DJ 소다가 '나화나'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그녀의 진중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1년 평균 20개의 국가 60개의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는 DJ 소다. 진정한 월드클래스 DJ인 그녀가 지난달 일본 공연 중 성추행 피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DJ 소다는 해당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방송 최초로 고백한다고. 분노와 안타까움을 공존하는 그날의 이야기는 '나화나'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DJ 소다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쏟은 각고의 노력이 공개된다. 그녀는 찜질방과 고시원을 전전하며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DJ 소다가 하나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까지의 뜨거운 피땀이 드러나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 DJ 소다의 울분을 해소할 본격 화풀이 디제잉 시간이 펼쳐진다. 잠들어 있던 흥도 깨울 만큼 막강한 그녀의 디제잉에 4 MC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음악에 몸을 맡긴다. 이경규와 박명수, 권율, 덱스는 DJ 소다의 시그니처인 일명 '피리춤'도 완벽하게 소화해 스튜디오의 열기를 더한다.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
'나는 솔로' 16기 광수, 동업자에 피소 "사실과 다른 부분有"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나는 솔로' 16기 광수가 운영 중인 스타트업 동업자에게 고소 당한가운데 제작진 측이 입장을 밝혔다. 26일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측은 "광수는 A씨 측의 일방적인 주장과 달리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제작진이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광수는 자신이 대표로 자리한 스타트업 기업 동업자 A씨로부터 고소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A씨는 광수가 약속한 주식매수대금을 주지 않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식매수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광수와 A씨는 헤어드라이기를 개발, 판매하는 주식회사 B사를 설립했다. 회사는 2~3인 체재로 운영됐고 필요한 경우 보조인력 1명을 임시로 채용하곤 했다. A씨는 광수가 지분을 절반 이전해줬다. A씨가 퇴사할 경우에는 주식을 광수나 회사에 반납해야 한다. 단, 3년의 최소근속의무기간을 채우고 퇴사하면 액면가의 200배에 매수하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가 받는 금액은 약 4억 원 상당이다. 그러나 약정 내용과 달리 광수의 태도가 변했다는 것. 이후 A씨가 이의를 제기하자 광수가 징계해고를 하겠다는 해고예고 통지서를 발송하며 법정 싸움으로까지 번지게 됐다. 반면 광수 측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반박에 나서면서 양측의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캡처] -
[5분 인터뷰] '화란' 홍사빈 "칸 입성…크레딧 뒤에 박수 나와 안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홍사빈이 '화란'으로 칸 영화제에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홍사빈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화란' 개봉을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화란'은 지난 5월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홍사빈은 주연작인 '화란'으로 생애 처음 칸 레드카펫을 밝았다. 칸 영화제 현장에서의 반응에 대해 묻자 홍사빈은 "물론 장르마다 반응이 다르겠지만, 좋은 영화를 봤을 때 무거운 침묵이나 정적이 생기곤 한다. 칸 영화제 당시 영화 엔딩 크레딧 때 정적이 흐르다가 모두 올라가니 박수가 나왔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수까지 나오니 다행히 많은 관객분들이 '화란'을 이해함에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생각되더라"고 덧붙였다. 홍사빈은 "나라마다 살아온 환경, 역사가 다르니 문화적인 차이도 존재한다. 그래서 외국 관객분들이 각 문화의 관점에서 저희 영화를 봐주시고, 이후에 주는 의견들 하나하나가 소중했다"며 "나라마다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화란'은 오는 10월 11일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샘컴퍼니 제공] -
납치된 백종원?…‘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 10월 첫 방송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이 10월, 시즌2로 돌아온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은 대한민국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다. 지난 6월 종영한 시즌1은 아프리카 모로코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의 한식당 창업 과정을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보여줬다. 가게 입점 위치부터 인테리어, 메뉴 선정, 가격 결정, 요리, 홍보마케팅 전략 등 장사와 관련된 제반 사항에 제작진이 일절 개입하지 않고, 전적으로 백종원에게 모두 맡겼기 때문이다. ‘하이퍼리얼’한 해외 창업기로 호평을 받은 이유이기도 했다. 이처럼 여타 장사 예능 프로그램과 확실하게 차별화된 전략에 ‘장사천재 백사장’은 방송 내내 열띤 반응을 얻었다.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가구 평균 6.4%, 최고 8.6%를 기록했고, 첫 방송부터 최종회까지 무려 13주 동안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로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동영상 조회수에서도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다. CJ ENM의 유튜브, 틱톡 멀티채널(tvN, tvN D, 디글, 디글 클래식, 샾잉)과 UGC(유저 생성 콘텐츠)를 합산한 결과,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1의 영상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약 1억 2천만 뷰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것. (2월 27일~6월 25일(종영일) 일간 집계 내역) 종영 이후 화제성도 단연 으뜸이었다. 전국의 자영업자 200명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 결과(9월 8일~9월 10일)에 따르면 ‘장사천재 백사장’은 81%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받으며 ‘2023년 자영업자가 선정한 가장 추천하고 싶은 TV콘텐츠 1위’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한식의 위상을 해외에 잘 알린 TV콘텐츠’ 1위에, 이탈리아 나폴리 편에서 홀매니저로 특급 활약을 펼쳤던 존박은 ‘가장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은 방송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1의 흥행과 성공은 일찌감치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심었다. 하지만 백종원은 시즌1의 제작발표회 당시부터 시종일관 “시즌2는 못한다”라고 일관해왔다. 인지도는커녕 한식에 대한 정보도 전혀 없는 말 그대로 ‘한식의 불모지’에서 한식당을 창업한다는 것은 베테랑 외식 경영 전문가인 그에게도 어려운 도전이었기 때문. 게다가 업무 실선에서 벗어난 지 오래된 그가 직접 요리하고 장사를 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을 터. 백종원이 해외 창업 도전기에 대해 “맨땅에 헤딩”이라 표현하며 “다시 하고 싶은 생각 없다” 딱 잘라 말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늘(27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그의 ‘불가’ 의지와는 다른 행보가 포착됐다. 또 다시 어딘가에 떨어진 백종원은 “여기 잘못 온 것 같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고, 주변 상권을 둘러보는 표정도 불안감이 가득하다. 그러더니 이내 곧 “분명히 틈새는 있을 거다”라며 긍정회로를 돌린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기지를 발휘했던 ‘백종원 매직’을 다시 한번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여기 싫다”는 그의 볼멘소리조차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지난 시즌에선 백종원의 승부욕을 자극해 그를 한식 불모지에 낙오시켰던 제작진이 이번엔 어떤 비책(?)으로 그의 마음을 바꿨는지, 그가 다시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한식 불모지는 어디인지, 이번에는 어떤 메뉴와 영업방식으로 한식당의 성공 가능성을 열어줄지, 다채로운 호기심이 샘솟는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시즌1을 보면서 한식의 세계화의 가능성을 봤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시즌1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해외 창업의 과정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을지 더 많이 고민했다. 시즌2에서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메뉴로 더 많은 가능성을 시험해보는 장이 펼쳐진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
[셀럽이슈] 예매율 1위 ‘천박사’, 추석 개봉작 승기 잡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추석 빅3가 개봉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 하정우 주연의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 송강호 주연의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동시 출격하는 것. 이 가운데 ‘천박사’가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초반 승기를 잡은 모양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천박사’는 오후 2시 기준 33.9%의 예매율을 기록, 1위에 올랐다. 예매 관객 수는 14만 5023장을 넘어섰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테랑’ ‘엑시트’ ‘모가디슈’ ‘밀수’ 등을 제작한 외유내강의 신작으로 배우 강동원을 비롯해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 등 배우들이 스크린에서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한다. <@1> 이례적으로 개봉 11일 전,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한 ‘천박사’는 올 추석 강력한 흥행 전조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까지 주요 극장 3사 예매 사이트 1위에 올라 추석 극장가 초반 화제성 및 주도권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개봉에 앞서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이 더해져 흥행 불씨를 지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거미집’에 밀렸던 ‘1947 보스톤’은 전날 추월을 시작해 20.1%의 예매율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매량은 8만 5983장을 돌파했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영화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던 강제규 감독이 ‘장수상회’(2015)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1947 보스톤 마라톤 대회를 통해 우리의 이름을 알리고자 고군분투했던 최초의 국가대표 마라토너 손기정 감독과 서윤복, 남승룡 선수의 실화를 담았다. 배우 하정우, 임시완, 배성우가 각각 손기정 감독, 서윤복, 남승룡 선수로 분했다. <@2> 롯데시네마 회원 데이터에 따르면 ‘1947 보스톤’은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대에서 높은 예매 회원 수를 기록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개봉일 ‘1947 보스톤’을 예매한 롯데시네마 회원 중 10대와 3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같은 날 개봉하는 경쟁작 두 작품 대비 높은 수치를 보이며 예매 회원 수는 종합적으로 각각 12%, 51%를 상회하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수치는 ‘1947 보스톤’이 추석 연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가족 단위 관객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거미집’은 예매율 15.2%, 사전 예매량 6만 4924명을 기록하며 3위로 밀려났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다.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 등 이름만 들어도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장화, 홍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 등 작품을 선보인 김지운 감독의 새 영화다. <@3> 앞서 ‘거미집’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바. 또 제70회 시드니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8월에는 ‘밀수’(감독 류승완) ‘더 문’(감독 김용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여름 한국영화 빅4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추석 영화 빅3가 바통을 이어받아 극장가에 열기를 더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천박사'), 롯데엔터테인먼트('1947 보스톤'), 바른손이앤에이('거미집') 제공] -
[5분 인터뷰] '도적' 김남길 "서현과 뽀뽀신, 전달하지 못한 마음 표현"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김남길이 서현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김남길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공개를 기념해 셀럽미디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김남길은 극 중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뭉친 도적단의 두목 이윤으로 분했다. 이윤은 독립운동가 남희신(서현)과 남다른 인연으로, 멜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서현이 가졌던 고충과 고민들로 말을 열었다. 그는 “(서현이가) 현장에서 우리는 다 능동적으로 캐릭터에 움직이는데 자신이 하는 것이 없다는 것에 힘들어했다. 그래서 제가 독립군이 모두가 강해서 독립군이 되는 건 아니고 역할마다 역할이 있어서 독립군을 지탱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라며 “서현이가 그런 것에 불안감이 있었다. 독립군으로서. 정적인 것 때문에 분명히 힘들고 외롭지만 잘 이겨냈으면 했고 보는 사람들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를 묵묵하게 잘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남길은 이윤과 희신이 보여주는 감정선의 정도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그는 후반부에 이윤과 서현이 입맞춤하는 장면에 대해 “나중에 사람들이 농담식으로 이름이 뭐냐고 묻는데 왜 뽀뽀를 하냐고 하더라. 저도 수위를 고민하기도 했다. 이름을 물어볼 때 뽀뽀하는 명분에 대해서. 그래서 입술 박치기만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 가지고 있는 이윤의 순수한 희신에 대한 마음이 그렇다고 해서 거기에 빠지면 독립군이 돈 전달해야하는 그런 고민이 묻히지 않을까. 언제 볼지 모르는 이윤의 마지막이라 생각해서 전달하지 못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적: 칼의 소리’는 지난 22일 총 9부작이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
최수영, BIFF에 뜬다…‘2023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 단독 사회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최수영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중에 열리는 ‘2023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의 사회자로 선정됐다. 2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수영이 내달 5일 개최되는 2023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의 단독 사회를 맡는다”라고 전했다.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관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하며 패션 브랜드 샤넬이 후원하는 시상식. 2019년 사회를 맡았던 최수영은 2022년 페이스 오브 아시아상을 수상하는 데 이어, 올해에는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의 사회자로 돌아와 3회 연속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최수영은 ‘2022 부일영화상’, ‘2022 MBC 연기대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매끄럽고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JTBC ‘알유넥스트’(R U Next?)’, tvN ‘2억9천 : 결혼전쟁’의 MC로 활약한 최수영은 특유의 센스 넘치는 진행으로 또 한 번 부산의 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남남’,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런온’, 영화 ‘걸캅스’, ‘새해전야’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최수영은 4개국 5개 도시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MY MUSE’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배우, 가수 그리고 MC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올라운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0월 1일 태국 방콕 팬미팅 마친 최수영은 5일 ‘2023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의 사회자로 나선 후, 15일 대만 타이베이 팬미팅 가지며 쉴 틈 없는 일정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
'거미집' 정수정X 김지운 감독, 오늘(26일) 비보티비 '어서오CEO' 출격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거미집'의 정수정과 김지운 감독이 유튜브 '비보티비 어서오CEO'에 출연한다.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 '거미집'의 정수정과 김지운 감독이 유튜브에 출연해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비보티비’ '어서오CEO'에서는 '거미집' 에서 떠오르는 스타 ‘한유림’ 역을 맡은 정수정과 연출을 맡은 김지운 감독이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은 MC 송은이와의 ‘억지 공통점’ 찾기 코너부터 키워드 토크 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970년대를 재현한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부터 제76회 칸영화제에서의 에피소드 등 '거미집'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풀어내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학 동문인 김지운 감독과 송은이의 숨겨둔 학창시절 이야기 등 어디서도 듣지 못한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어서오CEO' 정수정, 김지운 감독 편은 바로 오늘 오후 6시에 ‘비보티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미집'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