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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조민수 "코믹 연기 고민, 현장에 강하늘 선생님이 있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30일' 조민수가 강하늘에게 코믹 연기를 배웠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30일'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 황세인, 남대중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민수는 "영화를 하면서 또 느낀 게 있다. 코로나를 겪고, 관객이 적어지고 하면서 스크린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다. '30일' 대본을 받으면서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코믹 영화이니까 많이 웃으셨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코믹 연기를 선보인 그는 "나에 대한 강한 이미지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 봤기는 했지만, 어떻게 코믹 연기를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현장에서 강하늘이라는 선생님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하면서 얼마나 째려봤는지 모르겠다. 감독님도 너무 센스가 좋았다. 강하늘은 그동안 누적된 연기를 해왔기 때문에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생각지도 못한 장면에 대한 조언이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30일'은 오는 10월 3일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
[5분 인터뷰] '너시속' 안효섭 "'내 눈물 모아', 원래도 좋아하던 곡"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안효섭이 ‘너의 시간 속으로’ OST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효섭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공개를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 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과 친구 인규(강훈)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안효섭은 극 중 준희만을 사랑하는 남자친구 연준과 고등학생 시헌으로 1인 2역을 맡아 시간을 초월한 일편단심 순애보 연기를 펼쳤다. ‘너의 시간 속으로’의 OST는 추억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들로 채워져 향수를 불러일으킨 바. 발매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곡들임에도 안효섭은 이미 예전부터 즐겨듣던 노래들이었다. 이날 안효섭은 “다 아는 노래더라. 원래 발라드도 좋아하고 음악듣는 걸 좋아하기도 해서. 타임슬립할 때 나오는 ‘내 눈물 모아’도 원래 좋아하는 곡이라 실제로도 불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 리스트가 있을 때 ‘내 눈물 모아’를 픽했는데 그게 선택이 돼서 기분 좋았고 故 서지원 씨도 해외에서 오셔서 가수 활동을 혼자 하셨던 걸로 아는데 그에 대한 동질감이나 공감 포인트도 많았다”라며 “저의 작품이랑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또 시헌의 테마곡인 ‘네버엔딩 스토리’에 대해선 “김민석 씨와 제가 연이 있더라. 원래도 좋아하는 곡이었데 그 분 목소리로 들으니까 또 좋더라”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지난 8일, 총 12부작 전편이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
김대호→고규필 출연 '위대한 가이드' 10월 16일 첫 방송 확정[공식]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위대한 가이드’가 드디어 첫 방송을 확정했다.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가 10월 16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으로 첫 방송 일자를 전격 확정 지었다.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로 변신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을 현지인만 아는 스팟으로 안내하는 리얼 밀착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런 가운데 9월 18일 ‘위대한 가이드’ 측이 드디어 첫 방송 날짜를 공개했다. 올가을 안방극장에 여행지의 설렘을 알차게 전달할 ‘위대한 가이드’는 오는 10월 16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베일을 벗는다. ‘위대한 가이드’의 출연진과 제작진은 유쾌하고 실속 있는 여행 콘텐츠로 시청자와 마주하기 위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위대한 가이드’는 김대호와 고규필부터 윤두준, 조현아, 알베르토 몬디 등 대세 출연진들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확실한 예능감과 뚜렷한 개성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끄는 이들이 한데 모여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기대가 높아진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24일 김대호, 고규필, 윤두준, 조현아, 알베르토 몬디가 ‘위대한 가이드’의 첫 번째 여행지인 이탈리아로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설렘을 안겼다. 이제껏 알지 못했던 이탈리아의 숨겨진 명소, 이전엔 느끼지 못했던 이탈리아의 진짜 매력이 ‘위대한 가이드’를 통해 선보여 질 전망이다. ‘위대한 가이드’는 10월 16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에브리원 제공] -
“리얼리즘+퓨처리즘”…‘크리에이터’, 인간+AI가 전할 메시지 [종합]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거대하고, 새로운 세계관을 담은 AI 블록버스터가 온다. 18일 오전 영화 ‘크리에이터’ 가렛 에드워즈 감독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한국에 가본 적 있다. 장편 데뷔작을 들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선보인 적 있다. 한국은 특별한 곳이라 설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2016년 개봉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이후 약 7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게 된 감독은 “흥분감을 감출 수 없다. 저의 첫 장편이 저예산의 독립영화였다. 그걸 통해 ‘고질라’와 ‘스타워즈’를 연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라며 “독립영화, 저예산이긴 하지만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경험과 블록버스터적인 경험을 가지게 됐다. 이런 장점을 모아 이번 영화에선 대서사, 예술적인 면이 다 합친 결정체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AI 블록버스터 영화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많은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라며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을 섞어 용광로에서 바로 꺼낸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차기작에 대해선 로봇영화가 될 것이란 생각만 가지고 베트남 여행을 간 적 있다. 승려분들이 사찰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 승려가 로봇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번뜩 들더라. 비주얼이 새로웠다. 다른 감독이 이 아이디어로 영화를 만들면 질투가 날 것 같아 빨리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1> ‘고질라’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 작품으로 SF 블록버스터 영화를 탄생,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공상과학 영화는 유니크한 장르라고 생각한다. 비유와 은유를 통해 현실에 대한 코멘터리를 하기 때문”이라며 “로봇, 우주선이 나오지만 다른 장르의 영화에선 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드러낸다고 생각한다. 현실의 이야기를 과장하지만 극단적인 상황을 보면서 ‘내가 만약 저 상황에 처한다면 믿어온 것들이 진실이 아닐 수 있겠다’는 것에 대해 출발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AI를 소재로 한 이유에 대해선 “시나리오 작업을 2018년부터 시작했다. 그때 당시 AI의 발전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먼 미래의 일인 것 같은 존재였다”라며 “스크립트를 짤 때 은유로 생각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볼 때 그들은 우리와 다르기에 ‘적’이라고 AI를 설정했다. 나와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그들을 이해하는 여정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에는 2070년을 배경으로 해야겠다고 했는데 2023년이 되었어야 하지 않나란 생각이 든다. 우리 실생활에 AI가가 들어와 있기에 놀라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에이터’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만달로리안’ ‘듄’의 그레이그 프레이저 촬영 감독부터 ‘블레이드 러너 2049’ ‘듄’의 편집을 맡은 조 워커, ‘그래비티’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닐 코불드까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SF 영화 제작진이 총출동, 완성도를 높였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여러 다방면으로 시도했다. 영화는 아트 디자인 후 스튜디오에 들어가는데 이번엔 반대로 했다. 동남아 로케이션 촬영 후 편집을 마친 뒤 디자인이 들어가 마지막 단계에서 아티스트가 프레임 안에 공상과학을 입힌 것이다. 이렇게 하면 효율적인 것뿐만 아니라 현실감 있는 리얼리즘 그림이 나온다. 앞에는 미래의 빌딩들이 있지만 뒤로 보이는 건 실제 로케이션으로 찍은 것이기에 리얼리즘, 퓨처리즘이 잘 섞인 그림이 탄생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2> 웅장한 사운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터스텔라’ ‘브렐이드 러너 2049’ ‘듄’ 등의 음악을 담당한 한스 짐머 음악감독이 ‘크리에이터’에 참여한 것. 감독은 “제 폰에 보면 가장 자주 듣는 음악 28곡 중 14곡이 한스 짐머 감독의 곡이다. 함께하게 되어 너무 다행”이라며 “보통 작업할 때 편집자들이 한스 짐머 곡을 가지고 한다. 많은 음악감독들이 카피하는 경향이 있다. 카피 자체는 좋으나 짝퉁처럼 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한스 짐머 감독에게 관객들이 음악을 들었을 때 한스 짐머 감독의 곡이라는 걸 바로 알아차리지 않도록 작업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흔쾌히 알겠다고 하시더라. 아시아의 종교 음악뿐만 아니라 서양의 바흐 등 고전음악도 많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전직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 역은 ‘테넷’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맡았다. 또 신예 매들린 유나 보일스가 알피 역에 캐스팅돼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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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감독 “장편 데뷔작, 부천영화제로 선보여…한국은 특별한 곳”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한국 관객을 만나는 소감 및 영화 구상 계기를 밝혔다. 18일 오전 영화 ‘크리에이터’ 가렛 에드워즈 감독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한국에 가본 적 있다. 장편 데뷔작을 들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선보인 적 있다. 한국은 특별한 곳이라 설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2016년 개봉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이후 약 7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게 된 감독은 “흥분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저의 첫 장편이 저예산의 독립영화였다. 그걸 통해 ‘고질라’와 ‘스타워즈’를 연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독립영화, 저예산이긴 하지만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경험과 블록버스터적인 경험을 가지게 됐다. 이런 장점을 모아 이번 영화에선 대서사, 예술적인 면이 다 합친 결정체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AI 블록버스터 영화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많은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라며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을 섞어 용광로에서 바로 꺼낸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차기작에 대해선 로봇영화가 될 것이란 생각만 가지고 베트남 여행을 간 적 있다. 승려분들이 사찰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 승려가 로봇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번뜩 들더라. 비주얼이 새로웠다. 다른 감독이 이 아이디어로 영화를 만들면 질투가 날 것 같아 빨리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는 10월 3일 극장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더셀럽 2023-09-18 오전 11:07:00 -
'소년 소녀 연애하다', 첫사랑 기억 소환…10월 5일 티빙 공개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박희연 CP부터 ‘환승연애’의 이희선 PD,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이언주 작가까지 베테랑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 (이하 ‘소소연’)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소소연’은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고 선명한 순간들을 마주한 소년과 소녀,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를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나 첫사랑 얘기해 주라” 소녀에게 말을 건네는 소년의 목소리로 시작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서 바닷가에서 함께 뛰놀며 물놀이를 즐기는 소년, 소녀가 등장하고, 함께한 모든 순간 작은 것 하나에도 웃음을 터뜨리며 좋아하는 이들의 모습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여기에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다”는 카피가 더해져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첫사랑의 겅험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필름 카메라로 서로의 모습을 담아내며 잊지 못할 여름을 기록하는 소년, 소녀들은 10대 시절의 찬란한 기억을 소환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좋아한다는 게 이런 감정이구나”라며 눈물을 글썽이는 소년의 모습과 “내가 이렇게까지 누구를 좋아해 본 적이 없어서”라며 처음이기에 더욱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는 소녀의 모습이 연이어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예고편 속 “예고 없이 내리는 마음의 소나기”라는 카피처럼 우정과 설렘, 그리고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를 감정 사이에서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소년과 소녀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10대 시절의 추억을 자극하는 첫사랑 리얼리티 ‘소소연’은 오는 10월 5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 제공] 더셀럽 2023-09-18 오전 10:26:00 -
[영화랭킹] ‘잠’, 손익분기점 넘었다…100만 돌파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상영된 ‘잠’은 11만 3068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3만 1041명이다. 개봉 2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잠’은 ‘범죄도시3’ ‘밀수’에 이어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것은 물론, 100만 관객 돌파까지 연이어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것은 물론, 꾸준한 좌석 판매율로 탄탄한 관객층을 형성하고 있어 웰메이드 장르 영화의 저력을 입중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이 3만 490명의 일일 관객을 모았고, 누적 13만 2083명을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더셀럽 2023-09-18 오전 10:14:00 -
'돌싱글즈4' 1:1 데이트…최종 데이트 매칭 결과는?[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돌싱글즈4' 마지막 1:1 데이트 결과가 공개된다. 17일 9회를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가 마지막 ‘1:1 데이트’의 도장 찍기 공지를 기습 오픈하며 최종 선택을 앞둔 돌싱남녀들의 열정에 불을 붙인다. 이날 마지막 정보 공개인 ‘자녀 유무’를 털어놓으며, 서로에 대해 모두 알게 된 미국 돌싱들은 최종 선택을 단 이틀 앞두고 ‘로맨스 전력 질주’를 가동한다. 이런 가운데 늦은 새벽, ‘1:1 데이트’의 도장 찍기 공지가 기습적으로 발표된다. ‘오전 8시 마감, 도장 오픈 시간은 미정’이라는 내용에 이혜영 등 5MC는 “원하는 상대와 데이트를 하려면 무조건 일찍 일어나야 유리하겠네”라고 입을 모은다. 잠시 후, 제롬과 톰은 서로 함께 있을 때 데이트 공지를 확인하게 돼, 또 한 번 베니타를 사이에 놓고 신경전을 가동한다. 베니타에게 먼저 1:1 데이트 신청을 하기 위해 피 말리는 눈치 싸움에 돌입하게 된 것. 급기야 이중 한 돌싱남은 ‘미정’이라고 공지된 도장 오픈 시간을 기다리기 위해 새벽 5시 반까지 뜬 눈으로 날을 지새우는 ‘집념’을 보인다. 상황을 지켜보던 MC 이혜영과 은지원은 “잠보다 사랑을 택했네”, “잠은 죽어서 자면 된다”며 이 돌싱남의 거침없는 직진 행보에 칭찬을 쏟아낸다. 한편, 이른 아침 오픈된 ‘도장판’에는 ‘원하면 선택 포기도 가능’이라는 옵션 사항이 적혀 있어, 자녀 공개 이후 마음이 ‘리셋’된 돌싱남녀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진짜 드라마 보는 것 같아”, “너무 재밌다, 몰입도가 장난 아니야!”라는 5MC의 환호를 연신 폭발시킨 최종 데이트의 매칭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치열한 기다림 끝에 원하는 상대를 쟁취해낸 한 돌싱남과, 눈앞에서 자신의 관심녀를 놓친 다른 돌싱남이 다음 날 아침 ‘극과 극’의 반응을 보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한 돌싱녀는 돌싱남의 침대에 누워 ‘여기서 자면 되지?’라며 ‘마라맛 플러팅’을 감행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돌싱들의 모든 정보가 공개된 뒤 더욱 과감&살벌해진 연애 전쟁과, ‘대반전’이 도사리고 있는 결말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돌싱글즈4’ 9회는 17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며, ‘자녀 공개’ 특집으로 기존 방송 시간에서 20분 늘어난 120분으로 확대 편성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제공] 더셀럽 2023-09-17 오후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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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영웅 "외로울 때 보는 귀여운 영상 있어"[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임영웅이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어머님들의 대통령, 우주 히어로 가수 임영웅이 출연해 매력 넘치는 솔직한 입담으로 母벤져스와 전국 어머니들의 심장을 녹일 예정이다. 이날,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등장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 스튜디오로 들어선 母벤져스는 임영웅을 발견함과 동시에 탄성을 내뱉었다. 우주 히어로 임영웅을 실물 영접한 母벤져스는 “박수를 아무리 쳐도 아깝지 않다”라며 자리에 앉지도 못한 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치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한 母벤져스의 격한 환영에 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임영웅은 ‘보라빛 엽서’를 열창했는데, 마주 앉아 듣던 어머니들이 “눈물 나려 한다”라는 반응을 보이자 앵콜곡까지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임영웅은 본인만의 공연 필살기인 ‘심쿵 반존대’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급 팬 서비스’까지 선보였고, 스튜디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임영웅은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으로 불릴 만큼 치열한 예매 경쟁으로 유명한 본인의 콘서트 표 예매에 직접 도전해 본 사연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티켓팅 시작과 동시에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직접 경험한 임영웅. 팬들로부터 “임영웅 주제 파악하라”라는 일침까지 들었다는 임영웅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신체 부위 중 아쉬운 부분이 있냐”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곰곰이 생각하던 임영웅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신체 부위를 꼽아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 부분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자 관리를 열심히 한다는 임영웅의 이야기를 들은 母벤져스가 “옛날에는 여기가 약한 사람에겐 돈도 안 빌려줬다”라며 격렬히 반대 의견을 펼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데, 과연 임영웅이 꼽은 아쉬운 신체 부위는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큰 사랑을 받는 임영웅에게도 외로울 때가 있냐는 질문에 임영웅은 “항상 그렇다”라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즐겨보는 귀여운 영상이 있다고 밝혔다. 과연 임영웅이 혼자 있을 때 찾아본다는 영상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
'런닝맨' 전소민, 과거 대학로 연애 스토리 공개 "진짜 사랑했다"[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전소민이 과거 연애담을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대학로 추억 방랑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멤버들의 청춘 시절 추억이 가득한 대학로에서 레이스를 진행했는데, 멤버들은 대학로 곳곳 추억이 깃든 장소를 방문하고, 오랜 기간 자리를 잡고 있는 맛집들을 돌아다니며 본격 추억 투어에 나섰다. 오프닝부터 멤버들은 “대학교 때 진짜 많이 오던 곳이다”, “옛날 생각이 너무 난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끝없는 추억을 소환해 기대를 모았다. 특히 양세찬과 전소민은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양세찬은 “여기는 내 구역이다”, “대학로를 꽉 잡고 있었다”라며 신인 개그맨 시절 대학로 인기스타의 추억에 젖어 들었고, 그 당시 ‘짠내’나던 아르바이트 경험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의 대표 사랑꾼 전소민은 “진짜 사랑을 했다”라며 연애 추억을 소환해 토크에 불을 지폈고, 이어 한 멤버는 자신의 썸 스토리를 고백해 멤버들은 “이 이야기는 처음 들어본다”라며 200%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
'복면가왕' 1급 특수요원, 5연승 도전…실력파 복면 가수들과 맞대결[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복면가왕' 1급 특수요원이 5연승에 도전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1급 특수요원’과 실력파 복면 가수들이 가창력 한판 대결을 펼친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지난주에 이어 5연승 가왕 ‘낭랑 18세’ 소찬휘, ‘원조 꽃미남’ 김원준, 5연승 가왕 ‘동막골소녀’ 솔지, ‘명품 보컬리스트’ KCM. ‘원조 음색 퀸’ 애즈원 민, ‘미녀 개그우먼’ 심진화, ‘힙스터 보이그룹’ 위너(WINNER) 이승훈, ‘올라운더 보이그룹’ ATBO 김연규가 출격해 재치 있는 입담과 예리한 추리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주, 가왕 ‘1급 특수요원’이 5연승에 도전한다. 그동안 범접할 수 없는 가창력으로 가왕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온 그가 장기 가왕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어떤 선곡을 준비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전의 방어전과는 완전히 다른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히는데, 과연 가왕 ‘1급 특수요원’은 무사히 5연승 미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독보적인 감성으로 사랑받는 ‘감성 장인’ 멜로망스의 멤버이자 음악 감독 정동환이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한다. 바로 평소 절친한 한 복면 가수를 위해 영상 편지를 보내온 것인데, 특히 “학교 다닐 때부터 노래 실력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실력파 가수”라고 힌트를 제공해 해당 복면 가수의 정체를 두고 열띤 추리가 오간다. 또한, 명품 보컬리스트 KCM을 가수의 길로 이끈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KCM은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그의 정체를 확신하며 “가수가 되기 위해 저분의 노래를 정말 많이 연습했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
'한국영화특선', 오늘(17일) 조폭 코미디 '두사부일체' 방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한국영화특선'에서 금주의 영화로 '두사부일체'를 선정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EBS1 '한국영화특선'에서 '두사부일체'를 편성했다. '두사부일체'는 당시 유행하던 조폭 코미디들 중 하나로, 학교라는 새로운 배경으로 코믹한 이야기를 펼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윤제균 감독의 데뷔작으로, 윤 감독은 이후 같은 제작진으로 '색즉시공'으로 또다시 흥행에 성공했다. 배우 정준호도 '두사부일체'에 이어 '가문의 영광'으로 흥행스타가 되었다. 임창정, 김상중 등이 특별 출연했다. 조직 폭력배 중간 보스가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오라는 보스의 명령에 따라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군사부일체'를 패러디한 제목 '두사부일체'는 두목과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라는 의미다.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
'일요시네마', 오늘(17일) '테스-1부' 방영…감상포인트는?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일요시네마'에서 금주의 영화로 '테스-1부'를 선정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EBS1 '일요시네마'에서는 '테스-1부'를 방영한다. '테스'는 토마스 하디의 원작 '더버빌 가의 테스'를 영화한 작품이다. 원작에서와 마찬가지로 당시 여인의 순결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과, 이로 인해 부당하게 억압당하는 여인 ‘테스’의 모습을 그렸다. 테스는 여성에게만 순결의 의무를 부과하는 사회에서 ‘미혼모’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낙인이 찍힐 것을 두려워하며 자유롭게 사랑하지도 못한다. 하지만 테스는 연약한 피해자로 살기를 거부하며, 사생아라는 이유로 세례도 제대로 받지 못한 자신의 아이에게 직접 세례를 해주고, 새로운 마을로 떠나 억척 같이 노동을 하는 등 눈앞에 놓인 일상을 거침없이 마주한다. 이런 강인한 모습은 테스를 더욱 아름다운 여성으로 보이게 하고, 순결을 잃었음에도 작품 안에서는 ‘순수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당대로서는 파격적인 주제로 사람들의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은 토마스 하디의 원작과 마찬가지로, 로만 폴란스키의 테스 역시 순수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고 사회가 강요한 죄인으로 살아가는 한 여인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려냈다. 감독 로만 폴란스키는 부인 샤론 테이트를 통해 소설을 접하고 원작에 매료되어 영화화를 결심했다. 줄거리는 원작을 따르면서도 소설의 어두운 분위기를 좀 더 밝고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해 영상미와 음악을 활용했다. 테스가 알렉을 죽인 장면이나, 그녀가 교수형을 당하는 폭력적인 장면도 원작 소설보다 간접적으로 연출하였고, 이에 관객들은 테스를 더욱 순수한 여인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처럼 폴란스키 감독은 토마스 하디의 원작의 틀을 유지하되, 또 새롭게 각색하였다. 영상미와 음향 등 영화라는 매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여 묘사한 포근한 대자연과, 부드러운 시선으로 조명한 주인공 테스는 폴란스키가 재해석한 영화판 '테스'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나스타샤 킨스키의 청순하고 강인한 매력도 볼거리이다. 테스는 1979년 개봉하자마자 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6개 부문에서 세자르 상을 수상하고, 골든 글로브 3개 부문과 아카데미 6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일요시네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2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
‘불후의 명곡’ 김조한X뮤지X한해, 4승 올킬로 최종 우승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불후의 명곡’ 김조한&뮤지&한해가 파죽지세 4연승에 성공하며 최종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이들의 따뜻하고 유쾌한 무대가 진정성 넘치는 위로를 건넸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624회는 ‘기억의 노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소란, 김조한&뮤지&한해, 테이, 정동원, 이보람&백예빈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힐링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본격적 경연에 앞서 ‘노소노소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행복해요’를 함께 불렀다. 시니어와 어린이들이 한 목소리로 노래하며 아름다운 몸짓으로 율동도 선보였다. 꾸밈없고 순수한 무대가 모두의 박수와 미소를 자아냈다. 가장 먼저 호명된 오프닝의 주인공은 소란이었다. ‘힘내’를 선곡했다. 소란은 청량하고 쾌청한 사운드로 산들바람 같이 살랑거리는 무대를 꾸몄다. 밝은 밴드 사운드와 쾌청한 보이스의 조합이 어우러져 미소를 자아냈다. 고영배는 무대 중간 꽃가루가 입에 들어가는 바람에 잠시 노래를 잇지 못했지만, 입에서 꽃가루를 꺼내며 미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테이는 “페스티벌을 많이 해 본 표시가 났다. 역시 고영배”, 김조한은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해냈다”고 했다. 이어 김조한&뮤지&한해는 '뮤한해'라는 팀명으로 ‘당신만이’를 선곡해 두 번째 무대에 올랐다. 뮤지의 발군 가창력에 이어 포근하게 감싸는 김조한의 R&B 보이스가 어우러지며 노래의 따뜻함을 더했다. 한해는 감각적인 랩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세련된 편곡과 세 사람의 하모니가 감동을 자아냈다. 이들은 관객들과 소통하며 여유를 보이기도. 이보람은 “찢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아름다워서 피날레 같았다”고, 정동원은 “라이브로 들으니까 귀가 정화된 기분”이라고 했다. 김조한&뮤지&한해가 소란을 꺾고 1승했다. 테이는 ‘편지’로 세 번째 바통을 받았다. 3년 정도 치매를 앓다가 한 달 전 하늘나라로 가신 외할머니에게 이 노래를 바치겠다 밝힌 테이는 무대 초반 담담히 노래를 불렀다. 테이는 무대 중간 마이크를 대지 않고 육성으로만 노래했는데, 목소리가 주는 힘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많은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테이 역시 무대에서 내려와 눈시울을 적셨다. 소란 서면호는 “무반주로 노래할 때 머리가 멍해졌다. 너무 좋았다”, 이보람은 “외할머니와 손자가 만난 듯한 무대였다”고 평했다. 김조한&뮤지&한해가 또 한번 승리하며 2승했다. 네 번째 무대에 오른 정동원은 ‘당연한 것들’을 불렀다. “노래로 위로하고 싶다”고 바란 정동원은 성숙한 감성으로 시작부터 무대를 압도했다. 이어 정동원은 무대에 오른 합창단과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이끌었다. 성숙과 순수를 오가는 가창력이 돋보였다. 특히, 이찬원은 정동원의 무대에 대해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14살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이런 노래를 부를 때 감정 전달 능력이 웬만한 성인 가수보다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김조한&뮤지&한해가 또 한번 승리하며 3승의 기록을 냈다. 이보람&백예빈이 ‘Festival’로 피날레에 올랐다. “행복한 기억이 떠오르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들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출중한 가창력 위에 유쾌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보람과 백예빈이 남다른 선후배의 호흡을 뽐내며 상큼 발랄한 매력을 뿜어냈다. 이보람의 고음이 마지막을 장식하며 강렬한 짜릿함을 안겼다. 테이는 “기대감을 뛰어넘는 놀라운 가창력이 정말 찢었다”, 정동원은 “그냥 다섯 번째 무대가 맞는 완벽한 피날레였다. 정말 멋있었다”고 박수를 쳤다. 김조한&뮤지&한해가 4승으로 올킬에 성공함과 동시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따뜻한 하모니로 명곡판정단을 어루만진 뮤한해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기억의 노래’ 특집은 김조한&뮤지&한해와 이보람&백예빈이 ‘불후의 명곡’ 한정 특별 협업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조합의 하모니를 발산했다. 또, 소란의 따뜻한 밴드 사운드와 위로가 미소를 자아냈다. 외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노래한 테이와 일상의 소중함을 노래한 정동원의 무대가 감동을 끼쳤다. 특히, 치매에 대한 의식 개선을 비롯해 무대를 통한 위로가 매 순간을 힐링으로 가득 채운 시간이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624회는 전국 6.8%로 동 시간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이는 무려 39주 연속 1위 기록으로 ‘土 불후 천하’의 행보를 굳건히 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
이진아가 털어놓은 깊은 '속마음'[인터뷰]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이진아가 아티스트로서 슬럼프를 이겨내고 돌아왔다. 음악을 향한 '순수한 사랑'을 다시금 느끼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키운 그다. 순수하고 한층 성숙해진, 따뜻함이 담긴 그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진아는 2018년 발매한 정규 2집 '진아식당 Full Course' 이후 약 5년 만에 최근 정규 3집 '도시의 속마음'을 발매했다. 그는 "오랜만에 정규 앨범으로 찾아뵙게 돼서 설레고 기쁘다. 많이 들어 주실지 걱정도 되고 재밌을 거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도시'라는 친숙하지만 무섭고 거대하지만 공허한, 세계의 내면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수많은 것들이 얽힌 도시 속에서 느낀 여러 감정을 올려 새로운 음악 세계를 건축했다. 프로듀싱은 물론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한층 더 풍부해진 음악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이진아는 "곡을 먼저 만들다 보니까 생각보다 '도시'가 떠오르는 지점이 많았다. 도시에서 느끼는 슬픔, 기쁨, 외로움 등의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주로 개인 경험에 의해서 노래를 만들고 있다. '도시의 속마음'이라고 했지만 이진아의 속마음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저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깊은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그는 "멋있는 앨범, 더 성장해야 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까 더 잘 안되더라. 원래 힘을 주면 더 안되지 않나. 슬럼프를 겪으면서 50일동안 여행도 다니면서 '하루하루가 선물 같은데 내가 왜 부담을 가지고 있었을까' 생각했다. 부족한 모습도 다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노래하고 표현하고자 하면서 시선을 바꿨더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앨범을 만들면서는 극복을 잘 하고 만들게 됐다"고 했다. <@1> '미스테리 빌리지(Mystery Village)', '도시의 건물' 더블 타이틀곡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자유롭지만 따뜻한 위안과 공감 메시지가 담겼다. 이진아는 더블 타이틀곡을 정한 이유에 대해 "두 곡을 해야 두 곡이라도 들어주시지 않을까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도시의 건물'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 도시라면 '미스테리 빌리지'는 상상 속의 도시를 표현한 것이다. 잘 어우러지는 노래라고 생각해 두 곡을 선정했다"며 "타이틀곡을 정하는 게 어렵더라. 제가 만든 곡이라 모든 곡에 애정이 있다. 조카들이 골라주기도 했다. 음악하는 동료가 조카가 좋아하는 음악이 진짜 타이틀이 된다고 했는데, 두 곡을 골랐다"고 말했다. 이진아가 느끼는 도시는 어떨까. 그는 "사람들이 많고 직업이 다양하고, 할 일도 놀거리도 많은 곳이다. 또 서로 상처도 받고 슬프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받고 다양한 감정들이 피어나는 곳 같다"며 "너무 노래가 혹시 밝게만 가볍게만, 쉽게만 본다는 우려가 있다. 곡 전체를 들어본다면 슬픈 마음과 고민하는 것들도 담겨 있다. 다른 사람들이 들었을 때 위로를 전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특히 긍정적으로 보기도 하지만 모든 사람들과 똑같이 힘들기도 하다. 그렇지만 행복한 에너지를 항상 심어놓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총 12곡이 담긴 수록곡에는 스텔라장, 박문치, 홍진호, Sarah Kang, 이효리, 이상순 등이 함께 협업하며 완성도를 더 높였다. 무엇보다 이진아는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목소리도 담아냈다. 그는 "'Accepting'에서 목소리를 조금 다르게 내보기도 했다. 조금은 성숙하게 바뀌었다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곡마다 기분과 가사에 맞춰서 녹음해 귀여운 것도 있고 성숙함도 있는 거 같다"며 "피처링 역시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 여행가면서 친해져서 만들기도 하고, 스텔라장은 원래 친하다"라고 말했다. <@2> 마지막 트랙 '말'에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함께 했다. 이진아는 "우연히 운전하고 가다가 이효리 선배님이 노래를 불러주시면 어떨까 생각했다. 사람들이 그 목소리를 듣고 더 힐링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부탁하기 쉽지 않아 포기했다. 그러던 중에 이효리 선배님이 제 연주 영상에 댓글을 남겨주셔서 용기내 말씀드렸다"며 "감사하게도 흔쾌히 해주셔서 바로 제주도로 가서 녹음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어울렸다. 정말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혼자 말하는 것보다 모든 분들을 힐링해주는 아이콘이라면 더 마음이 와닿을 거 같았다. 더 친근함이 느껴질 거라는 마음과 기대로 하게 됐다. 워낙 멋있는 분이다 보니까 마지막 트랙이 버려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었다. 이진아는 2013년 1집 '보이지 않는 것들'로 데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로 얼굴을 알렸다. 독특한 보이스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킨 그는 항상 목소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는 "30살이 넘었을 때도 이 목소리라면 노래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막연하게 했다. '설마 안 -
‘전참시’ 풍자, 효소 찜질 도전→오운완…감격의 저탄고지 먹방[Ce:스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풍자가 대영 부원장과의 ‘곰 다이어트‘로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김윤집, 이준범, 이경순, 김해니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264회에서는 요즘 SNS에서 핫하다는 스피닝 운동에 도전한다. 이날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풍자는 남다른 비주얼을 뽐내며 시선을 강탈한다. 그녀는 유쾌한 스피닝 선생님의 지도 아래 운동에 돌입하는데. 특히 K-POP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출 때, 치명적인 표정으로 매력을 발산하며 참견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모았다는 후문이다. 풍자는 또한 ‘파워E’ 성향의 스피닝 선생님의 쉼 없이 진행되는 수업에 금세 녹다운이 된다. 발놀림이 점점 느려지며 힘에 겨워하는 풍자와 달리 대영 부원장은 평온함을 유지한다고. 힘겹게 운동을 마친 두 사람은 독소를 빼기 위해 효소 찜질에 도전한다. 풍자는 찜질복으로 갈아입는 일부터 난항을 겪는다는데. 이들은 뜨거운 효소 속에 누워 찜질을 끝내고 진짜 ‘곰’ 비주얼으로 변신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풍자는 운동을 하는 내내 폭소를 유발하는 표정이 담긴 짤 공장을 풀 가동하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모습을 공개한다고 해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모든 운동을 마친 두 사람은 ‘곰 다이어트’의 핵심인 1200Kcal를 먹기 위해 식당으로 간다. 풍자와 대영 부원장은 갈비부터 껍데기, 오징어볶음 등 나름의 저탄고지(?) 먹방을 이어가는데. 하지만 입맛을 사로잡는 맛깔나는 음식에 무장해제 된 두 사람. 과연 이들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